용인 의정부도 집값 상승시작되다
서울의 집값 급등세가 이제 경기도 용인과 의정부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용인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한 달 새 2억 원이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며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의정부 분양권에도 수천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으며 갭투자 움직임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서울 집값은 문재인 정부 당시 급등기 수준에 근접했고, 경기지역도 6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 부행장을 긴급 소집해 대출 총량 관리를 지시하고, 일부 은행엔 현장점검도 예고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이 근본 원인이라며 대출 규제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줬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처럼 집값 상승으로 서민들이 힘들었던 사례는 역사 사례를 찾아봅시다.
에도 막부 시대, 오사카·교토는 일본 상업 문화 중심지로 떠오르다
에도 시대 후반, 오사카와 교토는 각각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며 일본 도시 발전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오사카는 전국 각지의 쌀과 물자가 모이는 물류·금융의 허브로 ‘천하의 부엌’이라 불렸고, 교토는 전통 공예와 유통 산업이 발달한 문화 도시로 기능했다. 교통·유통망이 정비되고 도시 인구가 급증하면서 상업 활동이 활기를 띠었고, 자연스럽게 도시 내 토지와 점포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도시는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니라, 자산 축적의 장소이자 금융 활동의 중심으로 기능하게 되었다.

도시의 번성은 곧 투기의 열기, 지가와 임대료 폭등으로 이어지다
오사카와 교토의 상업적 번성은 필연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이어졌다. 당시 쌀이 실질적 화폐로 기능하며 자산 투기의 주요 대상이 되었고, 쌀 가격의 등락에 따라 토지와 점포의 가치가 크게 요동쳤다. 상인들은 쌀을 이용한 금융 거래와 투기에 몰두했고, 이는 도시 지가와 임대료의 급등으로 연결되었다. 막부는 지가 억제령과 물가 안정령 등을 통해 이를 통제하려 했으나 시장 자율성과 상인 계층의 힘 앞에서는 실효성이 없었다. 결국 상인들은 부를 축적해 무사 계급을 능가하기도 했으며, 이는 일본 사회의 신분 질서와 경제 구조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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