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랑의 어휘력 높이기 : 적절하다 vs 적당하다

 

오늘은 '적절하다'와 '적당하다'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적절하다'는 주로 어떤 일이나 상황이 어떤 정도나 기준에 정확하게 맞는다는 뜻입니다. 그 일이나 상황에 딱 맞게 알맞다고 할 때 쓰입니다. 예를 들어 "그 해결책은 이 문제에 딱 적절하다."라고 할 때, 해결책이 문제를 해결하기에 정확하게 어울리고 알맞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적당하다'는 상황이 들어맞거나 어울리도록 알맞다는 뜻입니다. 일정한 수준에 있는 것을 나타내며 너무 많거나 적지 않고 적절한 정도라는 뉘앙스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쇼핑몰에서 가격이 적당한 옷을 찾았다."라고 할 때, 옷의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고, 너무 싸지도 않아서 구매하기 좋은 수준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올바른 단어 선택으로 문장을 명확하게 하고 의미 전달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적절하다'와 '적당하다'가 들어가는 예시 문장을 하나씩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