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락기 뉴스 정보는 주의해야
전 세계적으로 집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시작하면서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었다. 부동산 버블이 조금씩 진정되다 못해 하락기를 이어가며 부동산 투자자들이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내려간다는 뉴스와 달리 언론사마다 부동산의 반등 조짐 관련 뉴스를 쏟아내는 곳도 있다. 부동산 하락기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투자자들은 여러 지표를 살펴보되 뉴스의 정보에대해 조금 더 주의할 점을 살펴보자.
건설사로 인해 부동산 언론의 독립성 위태로워
물가 상승으로 인해 아파트를 짓는 원자재 상승이 최근 도드라졌다. 원자재 상승분은 분양가에 반영이 되었고 또한 부동산 호황으로 분양가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졌다. 건설사들은 아파트를 짓고 분양가가 높아지면 마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부동산 호황기에 분양한다면 큰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그러나 부동산 하락기에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면 건설사들은 자구책으로 미분양 물량을 소화하는 전략을 세워야 했다. 예를 들면 분양가에 사면 자동차를 준다든지 또는 가전제품을 준다는 등 여러가지가 있다. 그러나 옛날과는 다르게 2022년 기준 중형 건설사들이 지방 언론사의 최대 주주 자리를 꿰차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모든 언론사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언론사의 최대 주주가 중형 건설사들로 채워지면서 미분양이 넘쳐나는 시기에 부동산 정보에 관해서 언론의 독립성이 위태로워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언론, 건설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어
건설사들은 언론을 통해 분양에 대한 정보를 광고하는 편이다.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언론을 통한 광고의 기저에는 신뢰가 깔려 있으므로 목돈을 투자하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좋은 홍보가 된다. 특히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언론에서 나오는 정보는 신뢰할만한 지표가 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건설사의 지분이 높은 언론사들은 자연스럽게 부동산 광고에 부정적인 내용보다는 실체가 있는 작은 부분이지만 긍정적인 부분의 부동상 정보를 전달할스도 있다.특히 주식시장에서도 오죽하면 회사에 좋은 호재가 있는 뉴스가 나오면 주식을 팔라는 말이 나올까? 언론의 보도와 반대로 투자한다면 더 좋은 수익을 거두는 경우들이 많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모든 언론을 싸잡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라는 관점에서 언론의 정보를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2년 사이에 중소형 건설사들은
언론사들의 지분을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되었다.
부동산 하락기 언론에서 나오는 정보는 최대 주주의 입김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투자자들은 언론 정보를 신중하게 살피며 투자해야 한다.
부동산 공부에 도움이 되는 글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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