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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축구 식견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에게 딱 맞는 포지션은 어디일까?

by JadeWolveS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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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는 엔리케 감독의 이강인 활용법

이강인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감독의 신뢰 아래 중앙 미드필더, 윙어, 그리고 ‘가짜 9번’까지 맡으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로 인해 한 가지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하는 점은 장기적인 경기력 유지에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의 재능을 폭넓게 활용하고자 하는 감독의 의도와, 특정 포지션에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외부의 지적 사이에서 이강인의 성장 방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강인 [출처 : PSG 공식 홈페이지]

포지션의 다재다능함 vs 스페셜리스트 선수 비교

축구 역사 속에서 다재다능함의 상징으로는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가 떠오릅니다. 크루이프는 ‘토탈 사커’의 아이콘으로 공격수, 미드필더, 심지어 수비까지 소화하며 팀 전체의 전술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한 포지션에서 정점에 오른 예로는 브라질의 호나우두를 들 수 있습니다. 호나우두는 스트라이커라는 단일 포지션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세계 축구를 지배하며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습니다. 크루이프는 다재다능함으로 팀의 유연성을 극대화했으며, 호나우두는 한 포지션에서 전문성을 통해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이 두 사례는 선수 육성에서 다재다능함과 전문성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호나우두 [출처 : AFPBBNews=뉴스1 ]

미래에는 어떤 인재를 육성해야 할까?

이강인의 사례처럼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서는 다재다능함이 중요할까요? 아니면 한 분야의 전문성이 중요할까요? 현대 사회는 변화와 적응이 요구되는 다재다능한 인재를 필요로 하지만, 동시에 특정 분야에서의 전문성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주목받는 개념이 바로 T자형 인재입니다. T자형 인재는 가로축(T의 상단)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협업 능력을 갖추고, 세로축(T의 하단)으로 한 분야에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말합니다. T자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해 가로축을 확장해야 합니다. 이는 여러 분야에 도전해 보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동시에, 세로축을 강화하기 위해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심화된 학습과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는 과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는 다재다능함과 전문성 사이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모델로,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이상적인 인재상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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