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영양군이장1 산불에 주민 구하다 숨진 영양군 이장 부부, 과거 재난 속 희생된 영웅은? 산불이 번지자 주민 대피시키려한 이장 가족 숨지다경북 영양군 석보면에서 산불이 급속히 번지며 정전과 통신 두절이 발생한 가운데, 삼의리 이장 부부가 인근 화매리에 사는 처남댁을 구한 뒤 다시 마을로 향하던 중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부부는 대피소인 석보 초등학교와는 반대 방향인 삼의리로 향했으며, 불씨가 도로를 따라 번지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주민 구조를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세 사람은 산불이 지나간 뒤 도로 옆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불에 탄 차량도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주민들과 면사무소 관계자는 "고립된 주민을 구하거나, 직접 대피를 돕기 위해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장은 행정구역 단위인 리(里)를 대표하여 일을 맡아보는 사람입.. 2025. 3.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