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청랑 식견3948 ‘적반하장’ 서천 무차별 살인 피의자, 신상 정보 공개 부당하다며 소송 사자성어 의미와 유래적반하장의 한자 뜻을 풀면 ‘도둑(賊)이 도리어(反) 몽둥이(杖)를 든다(荷)’입니다.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큰소리치며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따지는 태도를 말합니다. 중국 이 사자성어는 송나라 때의 역사서인 『송사(宋史)』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도둑이 물건을 훔쳐 달아나다 붙잡히자, 오히려 도둑이 몽둥이를 들고 주인을 위협하며 꾸짖은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잘못한 사람이 반성은커녕 오히려 상대를 나무라는 뻔뻔한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씁니다.이슈에서 살펴보는 의미처음 본 4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이 피의자는 신상정보공개 처벌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일 밤 충남 서천군 사.. 2025. 3. 17. 저출산 대책 방안,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확대? 역사에서 찾는 인구 감소 해법 대한민국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 내놓아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현재 둘째 아이부터 혜택을 받는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제도를 첫째 자녀부터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산크레딧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산 또는 입양으로 둘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최대 50개월까지 추가로 인정해 주는 제도입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출산장려 및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나 의원은 “현행 출산 크레딧 제도는 야박하기 짝이 없다”라며 “둘째 아이부터 적용되는 데다, 둘째 아이 출산 시 12개월, 셋째 아이부터는 18개월씩 최대 50개월까지 가입 기간을 인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저출산으로 국가가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고대국가는 인구 .. 2025. 3. 17. 미라클 필사 모음 : 진심이 만드는 흔들리지 않는 힘 “속이지 말고 진심을 다하라. 그 성실이 스스로를 지켜 준다.”때로는 성실한 태도가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보다 더 큰 가치를 선사합니다. 왜냐하면 진심에서 비롯된 행동은 결국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자신만의 힘이 되어주니까요.일본의 외교관 스기하라 지우네(Chiune Sugihara)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본국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유대인들에게 수천 건의 비자를 발급해 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그때 그는 ‘속임’이 아닌 진실한 양심과 인간애를 따랐고, 자신의 경력을 걸고서라도 사람들을 도우려는 의지를 꺾지 않았습니다.전쟁 후, 정부로부터 처벌을 받았지만 결국 그의 진심 어린 결정은 수많은 생명을 살렸고, 역사는 그를 ‘선의의 외교관’으로 오래도록 기억하게 되었습니다.속이지 않는 마음, 그리고 그 마음에 .. 2025. 3. 17. 오늘의 책 : 몰입, 두 번째 이야기 - 몰입의 법칙 '몰입, 두 번째 이야기'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몰입은 꾸준한 노력과 자투리 시간 활용에서 완성된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3장, 목표 달성을 이끄는 몰입 효과책 소개몰입도를 손쉽게 올리는 방법몰입도의 개념을 잘 이해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업무나 학습에 대처할 수 있다. 대개 학습에 대한 몰입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워밍업을 하듯이 아주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대략 30분~1시간 정도를 견디면 된다. 이때 몰입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자신의 기량을 올리기 위해 바동거릴 때 비로소 몰입도가 올라간다. 힘들고 지루하게 여겨지는 시간도 몰입도를 올리기 위한 필요조건인 것이다.몰입도를 올리는 7가지 방법첫째, 관련된 내용에 대해 동료나.. 2025. 3. 16. 청랑의 영숙어 : drop out of/talk back 원어민들이 회화로 자주 사용하는 숙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1) drop out of : "밖으로 떨어지다 - 벗어나다"라고 해서 "도중에 그만두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2) talk back : "이야기가 되돌아오다 - 맞받아치다"이라고 해서 "말대꾸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위 숙어를 이용해 여러분만의 문장을 하나씩 만들어 보세요! 다른 숙어를 알고 싶다면 클릭하세요! 청랑의 영숙어 : in one's shoes/cut back on원어민들이 회화로 자주 사용하는 숙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1) in one's shose : "누군가의 신발 안에 - 그 사람의 자리에 서있는"이라고 해서 "-의 입장이 되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2) cut backjwsbook.com 2025. 3. 16. 한자 부수 스토리 : '선비 사(士)', '뒤쳐져올 치(夂)' 한자 부수의 유래 갑골문을 보면, 남자의 모습을 간략화하거나, 무기를 들고 있는 전사의 형상을 단순화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장정(壯丁)이자 전사(兵士)라는 본래 의미에서 나아가 관리, 선비, 학자 처럼 일정한 지위나 교양을 갖춘 사람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강희자전(康熙字典)등 전통 자전에서는 “키가 큰 사람” 또는 “상하로 획이 뻗은 형상”을 보고 ‘군자(君子), 선비’와 같은 고결한 이미지를 상징한다고도 풀이합니다.仕(벼슬 사)人(사람 인) + 士(선비 사)로 사람이 선비처럼 일한다하여 仕(벼슬 사) 한자 부수의 유래 전통 자전(字典)들은 “사람의 발이 뒤로 처져 오는 모습” 또는 “천천히 따라가는 다리”를 단순화한 것으로 풀이해 왔습니다.그래서 ‘뒤져온다’, ‘늦게 뒤따른다’, ‘더디게 걷는다’는 .. 2025. 3. 16. 고대 그리스의 수학적 혁명, 히파수스의 무리수 증명 피타고라스 학파의 교리를 깬 히파수스 추방당하다고대 그리스 수학자 피타고라스(기원전 6세기경)는 우주 만물이 정수(1, 2, 3, …)의 비율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었습니다. 즉, 모든 길이나 비례 관계는 유리수(a/b 꼴로 표현 가능한 수)로 해석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피타고라스 학파는 학문적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비밀 결사’ 성격을 지녔으며, 내부 질서와 가르침을 매우 엄격하게 지켰습니다. 어느 날 히파수스(Hippasus)는 정사각형 대각선 문제에서 한 변의 길이가 1인 정사각형의 대각선 길이는 √2 임을 알아냅니다. 당시 피타고라스 학파에게는 세상의 모든 길이는 유리수 비율로 표현된다는 절대적 믿음이 있었습니다. 히파수스는 바로 이 대각선 길이를 분석함으로써, √2 가 유리수가 될 수 .. 2025. 3. 16. 고물가 시대 주택 수요 증가 및 영끌 현상, 일본 사례 분석 고물가 지속으로 주택 구입 수요로 이어져한국은행은 고물가 경험이 가계의 주택 구입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내놨습니다. 주택은 화폐와 달리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가격이 상승할 거란 믿음이 있습니다. 학계에선 이를 '주택의 인플레이션 헤징(inflation hedging)'이라고 부릅니다. 이번 연구에선 변동성이 큰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의 상승 경험이 주택 소유 확률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근원 체감 물가 상승률이 1% 포인트 오르면 30대 이하 젊은 층의 자가 주택 소유 확률이 7.4% 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남성 △기혼 △4인 이상 가족 △총자산이 적은 가구일수록 주택 수요가 늘었습니다. 총자산이 적어 고가 주택을 구입하기 어려.. 2025. 3. 16. 미라클 필사 모음 : 시작은 결심, 끝은 끈기 “가장 어려운 것은 행동을 결심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오로지 끈기일 뿐이다.”무언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는 순간, 우리는 이미 가장 큰 산을 넘어선 것입니다.이제 남은 것은 묵묵하고 끈질긴 노력뿐이죠.세계 최초로 여성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한 일본의 등반가 다베이 준코(Junko Tabei)는 가난한 집안 사정과 여성차별로 인해 힘든 환경에서도 산을 오르겠다는 결심만큼은 멈추지 않았습니다.눈이 덮인 암벽을 맨손으로 붙잡으며 훈련해야 했고, 등산 장비조차 스스로 만들어야 할 때도 있었지만 그녀는 “결심”이라는 초석 위에 “끈기”를 쌓아 올리며 마침내 에베레스트 정상에 깃발을 꽂게 되었죠.어쩌면 지금 여러분 앞에도 만만치 않은 산이 놓여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미 그 산에 오르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어려.. 2025. 3. 16.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439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