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부동산 공부를 하며 현 상황의 전문가 의견을 보던 중 과거 전문가 견해와 그들이 예측한 결과가 얼마나 적중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 책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터지기 전에 발간된 책으로 그 당시 전문가가 가졌던 대한민국 부동산의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프롤로그
세계화로 지방공장은 인건비 절감과 관세 등으로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지만 서울은 대기업 본사와 R&D 등으로 인하여 오히려 집중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주택, 상가가 재건축, 재개발을 할 수 없으면 소비재. 용적률 문제를 잘 따져보아야 한다. 남이 좋아하는 부동산을 사라. 정보만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할 것이 아니라, 정보를 지식으로 바꾸는 ‘생각’의 힘이 필요하고, 아울러 깊고 넓은 교양을 쌓아야 한다. 투자는 씨를 미리 뿌려 놓고 그 씨가 싹이 트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성공의 길로 가는 유일한 방법.
대한민국 부동산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자본주의 3요소
- 토지
- 자본
- 노동
토지와 자본인 생산수단을 점유해야만 노동하지 않고 돈을 벌며 부를 대물림 할 수 있다. 산업의 분업화로 분업 체계 밖으로 나가면 굶어 죽을 수밖에 없다. 신분 사회에서 돈을 천시한 이유는 생산수단인 토지를 매매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재건축, 리모델링을 하려면 기존 아파트의 가격이 높아야 가능하다.
최악의 시나리오 vs 최상의 시나리오
최악의 시나리오
- 인구 노령화의 변수
- 수도권 임대사업자의 핵폭탄, 기업형 뉴스테이
- 청년실업 현상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 일자리 소멸
- 대기업 본사 서울 집결
한국의 부동산은 외부 요인으로 떨어진 적은 있어도 내부 요인으로 떨어진 적은 없었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가장 많이 태어난 세대가 노령화를 겪으며 차별화가 시작될 것이다. 서울은 8년 임대 후 분양을 선호하지 않고, 재개발 분양을 해도 충분하므로 뉴스테이가 활성화되지 않는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뉴스테이와 경쟁 구도가 생긴다. 세계화로 이익을 보는 집단은 선진국의 자본가와 개도국의 노동자다. 한국의 대기업 일자리는 줄어드는 데 학력 과잉과 비숙련 청년층은 많아지고 있다. 생산 공장이 인건비가 저렴한 개도국으로 이전하고 로봇이 노동력을 대체하고 있다. 머리를 쓰는 연구개발, 상품개발, 디자인 등은 고학력의 인재가 필요하기에 지역을 옮기기 힘들다. 지식노동자가 쓰는 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며 대도시는 더욱 번창하게 될 것이다.
최상의 시나리오
- 남북통일이 부동산 시장에 태풍을 일으킨다
- 우리나라 지방의 부동산은 살아남을 수 있는가?
남북이 흡수통일 형식으로 통일이 된다면 평양이나 개성과 같은 대도시, 남포항, 원산항, 나진항과 같은 산업단지의 땅들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DMZ 생태공원은 문화 관광코스로 존치될 가능성이 크다. 통일 후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북한 청년들이 몰릴 수 있다. 수도권 부동산값의 폭등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셰일가스로 인해 최대 산유국으로 자리를 차지했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 된 이후 석유 수입국으로 되어 석유 가격에 민감하다. 미국은 중동의 긴장감을 올리는 한편 반미 국가들의 제재와 증산을 막았다. 셰일가스는 LNG선을 통해 유럽이나 아시아로 수출된다. 한국의 LNG선이 인기가 많아지고 이는 조선이 활력을 되찾은 이유가 된다. 결국 조선소가 있는 지방의 부동산도 좋아질 수 있다.
최악과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모두 살아남을 곳은?
최악은 일본의 부동산처럼 우리나라도 몰락한다는 가정에서 도쿄는 올랐기에 서울의 역세권은 살아남을 것이다. 최상은 우리나라의 모든 부동산이 오를 것이다. 최악과 최상의 교집합은 서울의 역세권이다.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의 미래
시장과 맞서지 말고 시장을 따라가라. 좋은 곳의 부동산은 돈이 많이 들기에 차선을 선택하지만, 차선은 항상 실패다. 매일 배고픈 마음으로 지식을 탐해야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해도 실패하지 않고 ‘부’를 이룰 수 있다. 투자는 미래를 보고, 삶은 현재를 살라.
코로나 시대와 이에 따라 생긴 부동산 버블이 터진
현시점과 비교해도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위기를 지나고 있기에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시기가 더 빨리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부동산 투자처를 찾는 게 중요하며 노후화된 아파트는
대물림되는 주거지가 아닌 소비재라는 글귀가 다시 한번 각인 되었습니다.
부동산 관련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청랑 도서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과학으로 경영하라 (14) | 2023.02.18 |
---|---|
글쓰기의 최전선 (10) | 2023.02.17 |
실전 인스타그램 마케팅 (21) | 2023.02.15 |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 (11) | 2023.02.14 |
영업관리, 세일즈 MBA (15) | 2023.0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