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자기 주도성은 자기 삶을 통제할 때 성장한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시기적절한 타이밍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과 행동을 하고, 인생의 여러 갈림길에서 스스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아이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이해하라
12세~18세 청소년기는 출생 후 몇 년을 제외하면 인생의 어느 때보다 두뇌의 발달이 활발한 시기이다. 사춘기의 두뇌는 중요한 새 경로와 연결을 만든다. 하지만 판단 영역은 25세 전후에 성숙해지고, 정서 통제 기능은 32세 전후에야 온전해진다. 그런데 이 시기에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이 장기간 활성화되면 판단 영역인 전두엽 피질의 인지 기능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다. 10대 때는 어린이나 성인보다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이다. 장기간 스트레스를 겪은 성인의 뇌는 회복에 10일이 걸리지만 사춘기 뇌는 3주가 걸린다. 이처럼 청소년은 스트레스 내성에서도 취약하다. 그래서 종종 아이들은 감기, 두통, 배탈 등 스트레스와 연관된 질병에 자주 걸린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운명의 주체이기를 바라며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무슨 일이든 아이들이 스스로 하도록 놓아두어야 한다. 삶의 통제권을 잃은 청소년들은 무력감을 느끼고 결국 절망감과 스트레스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아이는 이런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느낀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많은 문제를 극복할수록 전두엽 피질이 편도체를 조절하는 노력이 발달한다. 두뇌는 힘겨운 선택을 하는 법을 배우고 무력감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게 되는 것이다. 고통은 회복력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네가 결정할 문제야”라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는 아이에게 무제한의 선택을 허용하라는 뜻이 아니다. 무제한 선택은 강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아이들은 스스로 준비가 되지 않은 결정을 해줄 어른이 있다는 자체에 커다란 안정감을 느낀다. 그리고 부모가 예측 가능하고 조직적인 환경을 조성할 때 아이들은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단, 한계 설정을 해줘야 한다. 명확한 기본 원칙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들을 부모가 대신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경계를 설정해 주고 그 경계를 조금씩 넓혀주자. 그리고 아이는 결정에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
무엇이 아이를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가?
부모는 외적 동기부여의 고전인 채찍과 당근을 사용한다. 보상은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만들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다. 단기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을 교정하고, 협력하도록 아이들을 격려하는 데 도움 된다. 하지만 이는 단기전에 필요한 자기 동기부여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장기전에 필요한 자기 동기부여다. 아이들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의 가치를 깨달아야 한다. 보상은 자발적 흥미를 해치고 보상 그 자체에만 관심 갖게 만들 수 있다. 내적 동기 개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율성이다. 개인적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보상이나 처벌보다 동기부여에 훨씬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질문하는 방식으로 통제권을 넘겨주는 것 좋다. 그리고 장기적 자기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성과보다 노력 자체를 칭찬해야 한다. 성장 지향적 태도가 아이의 동기부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아이의 입장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이유를 알게 되면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부모나 교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부모와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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