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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교육 식견/청랑 하루 필사

미라클 필사 모음 : 진심을 증명하는 길

by JWS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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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있거든, 성실로써 그 길을 걸어라.”

간절한 꿈이 있다면, 그 꿈을 향한 마음을 말이 아니라 성실한 실천으로 보여야 합니다.

결국 진심을 증명하는 건 꾸준히 걷는 하루하루의 태도입니다.

성실은 가장 조용한 방식으로, 가장 멀리 데려다주는 힘입니다.

일본의 의사이자 한센병 환자의 친구였던 나가이 다카시(永井隆)는 나가사키 원폭 투하 이후 폐허가 된 병원에서 자신도 방사능에 피폭된 몸으로 수많은 환자를 돌봤습니다.

그는 약이 없어도, 물이 없어도,
하루하루 기록하고 치료하며 끝까지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했습니다.

그가 쓴 『조용한 마음(長崎の鐘)』은
그 성실한 삶 자체가 곧 신앙이고 사랑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이루고 싶은 바가 있다면, 남들보다 빨리 가기보다 더 오래, 더 진실되게 가는 길을 택하세요.

성실은 느리지만 절대 배신하지 않는 길입니다.

당신의 진심이 진짜라면, 그 길은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오늘의 필사 문장

한용운

한용운(韓龍雲, 1879–1944)은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활동한 시인이자 승려, 독립운동가로, 불교 정신과 민족의식을 바탕으로 문학과 저항, 사상을 하나로 엮어낸 인물입니다. 그는 불교 승려로 출가했지만, 단순한 종교인에 머물지 않고 민족 해방과 인간의 자유를 위한 실천적 삶을 걸었습니다. 그의 대표 시집 『님의 침묵』(1926)은 사랑의 형식을 빌려 민족과 자유에 대한 갈망, 저항과 내면의 고뇌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한국 근대 시문학의 정점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여기서 ‘님’은 단순한 연인이 아니라 잃어버린 조국, 진리, 절대자로 해석되며, 그의 시는 아름다우면서도 깊은 철학성과 시대적 비애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참여했으며, 일제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뒤에도 불교 혁신과 민족 계몽 운동에 헌신했습니다. 승려로서의 한용운은 침묵보다는 행동하는 신앙, 저항하는 지성을 선택했고, 일제에 협조한 불교 지도층에 맞서 진정한 민족 불교의 길을 모색했습니다. 한용운은 삶 전체를 통해 시와 사상, 신앙과 실천을 일치시킨 지식인의 상징으로, 오늘날에도 문학적 감수성과 윤리적 용기를 함께 갖춘 위대한 인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좋은 글귀를 청랑이 추천합니다.
 

청랑의 오늘 명언 : 현재부터 착실하게 : 미라클필사

오늘 하루에 충실하세요.너무 큰 목표와 먼 미래만 계속 바라보면 우울감에 빠지기 쉽습니다.큰 목표를 세우고 세분화해서 오늘 해야 할 일을 정하세요.그리고 오늘 일을 끝내는 데 집중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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