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 아이의 뇌 - 양육과 뇌과학의 관계

'아이의 뇌'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주도권을 아이에게 맡기고 보조하라.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Part 1 육아에 뇌과학이 필요한 이유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머리 좋은 아이들이 더 행복할까?

흔히 부모들은 ‘행복한 뇌 = 총명한 뇌’로 생각한다.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높은 지능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과 깊은 연관이 있지만 절대적으로 행복하다고는 할 수 없다. 뇌과학 관점에서 행복은 절정감이나 성취감과는 다른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 일상의 반복을 통해서 얻어진다. 흥분을 주관하는 도파민은 동기 부여와 몰입이라는 장점으로 단기적인 성취에는 유리합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비교 우위에 집착하게 하고, 상대적인 성취감을 느끼게 하여 장기적인 성공과 행복에는 약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안정을 추구하는 세로토닌은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회복력이 높은 아이로 만들어 줍니다. 작은 상처도 쉽게 극복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일에도 포기하는 대신 당당하게 도전을 선택하여 장기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유리합니다. 즉, 편하고 안정된 상태를 지루하게만 해석하고 느낀다면 아이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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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이성이 교차하는 곳

행복의 열쇠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곳은 뇌 안쪽에 허리띠 모양을 하는 '대상회'라는 곳입니다. 이 부위와 행복과 관련된 이유는 ‘감정의 뇌’와 ‘이성의 뇌’가 교차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대상회는 전두엽을 도와 실행 기능을 담당하여 생각의 고위 중추 역할을 합니다. 이와 동시에 감정 뇌의 일부로서 감정 처리와 형성에 관여합니다.

즉 대상회는 이성과 감정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능을 조현 기능이라고 하며, 여기에 어려움이 발생해 생기는 병을 조현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감정과 이성을 동시에 주관하는 대상회 발달 시켜주어 정확하게 균형을 이룬 중용의 상태가 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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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되는 칭찬, 약이 되는 칭찬

좋은 칭찬과 나쁜 칭찬을 구별하는 기준은 바로 ‘동기’다. 내적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칭찬은 좋은 칭찬이고, 동기를 약화시키거나 왜곡시키는 칭찬은 나쁜 칭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내적 동기를 강화시키는 방법은 무엇보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많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선택권을 아이에게 많이 줄수록 동기 강화 양육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인간은 선택과 책임을 통해 성장합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 책임지고 해나갈 때, 그것이 고통스러운 과정이든 달콤한 것이든 삶의 건강한 자양분이 됩니다.따라서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고, 어떤 것을 선택해도 책임감을 느끼고 끝까지 그 일을 완수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단, 원하는 것을 아무거나 다 해주는 것보다는 초등학생 때까지는 부모가 몇 가지 가능한 선택의 범주를 정해놓고 아이가 그중 하나를 고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년기에는 자신이 몇 가지 가능한 선택을 나열하게 하고 부모가 한두 가지를 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서로 협상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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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유아-청소년기까지의 뇌 발달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뇌는 성인이 된 후에도 변화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인 자극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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