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몰입'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큰 목표로 가기 위한 단계를 반드시 밟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몰입이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2장 당신에게 묻는다. 몰입을 위해 무엇까지 버릴 수 있는가
책 소개
‘첫 계단’을 넘지 않고 ‘마지막 계단’을 오를 수 없다
금메달이 최종 목표인 선수들조차 그들이 당면한 최우선 목표는 금메달이 아닌 눈앞에 놓인 상황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고 상향 조정된 목표를 이루고 싶은 의지도 생긴다. 목표란 단번에 이루는 것이 아닌 단계별로 성취해 나가는 것이다. 목표란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현재 능력으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쉽게 포기하는 이유는 자신의 목표가 손에 닿지 않는 희망에 가까워서다. 계단을 밟지 않는 사람에게는 결코 목표를 가질 자격도 주어지지 않는다. 한 단계를 넘어야 그다음 단계가 가시권에 들어오는 법이다. 그때 목표는 비로소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
몰입은 곧 ‘버림’이다
몰입에 대해 알아갈수록 몰입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배우고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비워내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목표에 몰입한다는 것은 이루고 싶은 수많은 것 중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 것들은 다 버리는 것이 아닐까. 몰입하려면 최대한 불필요한 생각과 행동을 정리하고 한 가지에만 집중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어떻게 잘 버리고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있을까? 최고의 선수들은 이때 ‘적응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적응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한 가지에 집중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뇌는 몸이 어떤 상황에 적응하면 더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뇌의 이런 방종은 신체적인 활동에 투여되는 에너지의 손실을 줄여준다. 어떤 행위에 익숙해져서 에너지를 덜 쓰게 되면 남은 에너지는 필요한 곳에 더 집중하여 쓸 수 있게 된다. 의식의 영역에 있던 것들을 무의식의 영역으로 옮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영역의 것들을 계속 반복하여 자극이 주는 낯선 감각을 빨리 없애는 것이다.
목표에 의심을 담기 시작할 때 시작되는 독, 불안
최고의 선수들이 꼽은 집중과 몰입을 가장 방해하는 요소는 불안감이었다. 선수들이 말하는 불안감의 실체란 ‘언제 이룰지 기약 없는 목표’, 즉 목표의 불확실성이었다. 목표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안감에 대해 선수들은 세 가지 유형으로 설명했다. 첫 번째는 능력에 대한 불안감이다. 두 번째는 부상에 대한 불안감이다. 세 번째는 주변 사람들의 기대가 높아 압박을 받는 것이다. 불안감은 결국 현재 자신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이루고자 하는 갈망과 이룰 수 없을 것이라는 의심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관계이다. 동전의 어떤 면이 내 손에 쥐어질지 모르지만, 두려워하지 말자. 결국 그 동전을 쥐고 있는 것은 내 손이다.
그냥 나라서 혹은 이걸 이룬 나여서
자기애의 사전적 정의는 자기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 욕망, 그것에서 비롯된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조건 없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자기애이지만 자신이 뭔가를 잘해서 얻게 되는 명예나 자격, 긍정적인 평판도 자기애에 포함된다. 자기애가 강하다고 대답한 선수들은 그것이 목표에 몰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힘든 운동을 어떻게 해낼 수 있겠느냐고 되물으며 말이다. 자기애가 부족하다고 말했던 선수들은 자신의 명예를 사랑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그 명예를 해칠 만한 행동은 결코 하지 않으며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강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두 의견이 하나의 지향점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지켜야 할 것에 대한 집착’이다. 성과를 유지하고 더 큰 업적을 만들기 위해 힘들어도 몰입하는 것이다.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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