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랑의 어휘력 높이기 : 오늘은 '바치다'와 '받치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싼 루머가 한창 활발합니다. 영국 매체는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기존 2025년에서 2026년까지로 1년 연장되고 단순히 계약 기간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연봉 등의 세부 사항은 그대로일 가능성이 큽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것은 그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토트넘은 수익을 중요시하는 구단으로, 30대 선수의 거취를 결정할 때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놓고 미적지근한 토트넘의 태도는 그동안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손흥민의 입장에서는 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토트넘은 구단의 레전드인 손흥민을 더 확실히 받쳐줄 수 있어야 합니다.
바치다
'바치다'는 주로 어떤 대상에게 물건, 마음, 시간 등을 드리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존경, 헌신, 또는 의무를 강조합니다.
- 헌납하다, 드리다
- 예: 왕에게 세금을 바치다.
- 설명: 어떤 물건이나 돈을 권위 있는 사람이나 기관에 드리는 경우.
- 헌신하다
- 예: 연구에 평생을 바치다.
- 설명: 시간이나 에너지, 노력 등을 특정한 목적이나 사람을 위해 사용하거나 투입하는 경우.
- 의무를 다하다
- 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 설명: 중요한 목적이나 가치를 위해 자신의 생명이나 중요한 것을 희생하는 경우.
받치다
'받치다'는 주로 아래에서 떠받치거나 어떤 힘이나 무게를 견디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물리적인 지탱이나 심리적 상태를 견디는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
- 지탱하다, 떠받치다
- 예: 기둥이 지붕을 받치다.
- 설명: 물리적으로 무게나 힘을 지탱하는 경우.
- 어떤 기운이나 감정을 참다
- 예: 화가 나서 속이 받치다.
- 설명: 강한 감정이나 기운을 억누르거나 참는 경우.
- 깔아 놓다
- 예: 식탁보를 받쳐 놓다.
- 설명: 물건 아래에 다른 물건을 깔아 놓는 경우.
'바치다'와 '받치다'는 단순히 발음이 비슷할 뿐, 전혀 다른 상황과 의미에서 사용됩니다.
'바치다'와 '받치다'가 들어가는 문장을 하나씩 댓글로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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