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꿈을 좇고 배드민턴 협회는 선수를 쫓다

 

청랑의 어휘력 높이기 : 오늘은 '좇다'와 '쫓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부상 관리 소홀과 무리한 경기 출전 강요를 비판하자, 협회는 이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협회는 안세영이 부상 후 치료와 재활을 받았고, 국제대회 출전은 선수의 선택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안세영 측은 부상 후 충분한 휴식 없이 대회에 출전했고, 부상 관리 요청이 묵살되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협회는 지원이 부족하지 않았으며, 안세영의 눈높이가 다른 스포츠 스타들과 비교해 높을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배드민턴에 인생을 바치고 올림픽에서 메달의 꿈을 좇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배드민턴협회는 세계 랭킹 1위 선수를 오히려 쫓아내려는 모습으로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부디 이번 사태가 잘 정리되길 바랍니다.

'좇다'의 의미와 사용법

'좇다'는 어떤 목표나 이상을 추구하거나 따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무언가를 따르는 행동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 예시 1 : 그는 오랫동안 자신의 꿈을 좇아 왔다.
• 예시 2 : 우리는 진리를 좇아 살아야 한다.

이처럼 '좇다'는 '추구하다', '따르다'와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쫓다'의 의미와 사용법

반면에 '쫓다'는 누군가나 무엇을 뒤쫓거나 내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따라가는 행동이나, 어떤 대상을 멀리하게 만드는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 예시 1 : 고양이가 쥐를 쫓고 있다.
• 예시 2 : 그는 무단침입자를 집에서 쫓아냈다.

이처럼 '쫓다'는 '추격하다', '내몰다'와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쉽게 구분하는 방법

'좇다'와 '쫓다'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좇다 : 마음이나 정신적으로 따르는 것 (예: 이상, 목표, 진리)
• 쫓다 : 물리적으로 뒤쫓거나 내몰거나 하는 것 (예: 동물, 사람, 침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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