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의료 공백, 겉잡을 수 없는 파업 장기화 우려

 

청랑의 어휘력 높이기 : 오늘은 '걷잡다'와 '겉잡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 논란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파업을 예고하며 의료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91%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했으며, 주요 요구사항으로 진료 정상화, 불법의료 근절, 임금 인상 등을 제시했습니다. 만약 파업이 시작되면 간호사를 포함한 대규모 인력의 부재로 의료 공백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 추가 모집 등 대책을 내놓았지만, 상황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걷잡다'의 의미와 사용법

'걷잡다'는 주로 부정적인 상황에서 사용되며, 흐트러진 것을 바로잡거나 통제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황이 점점 나빠지거나 감정이 폭발하는 것을 '걷잡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시 문장

•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터져 나왔다.
• 일이 커져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겉잡다'의 의미와 사용법

'겉잡다'는 사물이나 상황을 대강 어림잡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즉,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고 대략적으로 짐작하는 상황에서 이 단어를 씁니다.

예시 문장

• 오늘 모임에 참석한 사람을 겉잡아 50명 정도로 봤다.
• 그는 상황을 겉잡아 파악하고 결정을 내렸다.

'걷잡다'와 '겉잡다'의 차이를 쉽게 기억하는 방법

두 단어의 의미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걷잡다: '걷다'와 '잡다'의 의미를 떠올리며, 무언가를 통제하고 수습한다는 의미로 사용됨.
• 겉잡다: '겉'과 '잡다'의 조합을 떠올리며, 겉으로 대강 짐작한다는 의미로 사용됨.

이제 두 단어의 의미와 사용법을 구분할 수 있으니, 실제로 문장을 작성할 때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걷잡다'는 통제와 관련된 상황에, '겉잡다'는 대략적인 추정이나 짐작에 사용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걷잡다' 또는 '겉잡다'가 들어가는 문장을 댓글로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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