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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이슈 식견

로스차일드家 성공 공식

by JadeWolveS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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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계 금융재벌 가문

로스차일드는 국제적 금융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유대계 금융재벌 가문이다. 독일어 로트실트(Rothschild)의 영어식 발음으로 프랑스어로는 로쉴드라고 읽는다. 나폴레옹 전쟁 이후 유럽 주요 국가들의 공채 발행과 왕가, 귀족들의 자산 관리를 맡아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철도와 석유산업의 발달을 주도하여 유럽의 정치와 경제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초라한 고리대금 업자로 시작해서 '금융 황제'로 불리고 있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성공 요소들을 알아보자.

[로스차일드 가 문양 출처:네이버]

돈보다 신뢰로 승부 걸어

1750년경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는 아버지가 전염병으로 죽자 졸지에 소년가장이 된다. 그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 사무실에서 놀며 돈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당시 귀족들이 자기 과시를 위해 골동품과 예술품을 사들이는 것이 유행이었다. 마이어는 골동품과 옛날 화폐 수집에 눈을 돌렸고 옛날 화폐 수집광인 빌헬름 공작을 만나 기회를 잡게 된다. 마이어는 돈보다 귀족과 친분을 쌓는 것이 훗날 더 큰 이익이 되겠다고 판단했고 빌헬름 공작이 원하는 골동품은 이익을 남기지 않고 찾아주었다. 이런 행동 덕분에 마이어는 빌헬름 공작의 신뢰를 얻어 많은 귀족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귀족들은 마이어를 통해 골동품과 예술품을 구매하면서 그에 대한 신뢰가 깊어졌다.

빠른 정보의 중요성 깨달아

마이어는 귀족들과 거래를 통해 그들이 선호하는 골동품에 대한 식견을 높일 수 있었다. 마이어는 진귀한 골동품과 예술품을 차곡차곡 쌓아둔 후 목록을 전단으로 만들어 돈이 많은 귀족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이 일을 계기로 마이어는 큰돈을 벌게 된다. '빠른 정보가 돈을 번다'라는 사실도 깨닫는다. 훗날 5명의 아들은 독일,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서 나뉘어 일하며 유럽에서 일어나는 정보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다섯 개의 화살' 교훈 가르쳐

기원전 6세기에 지금의 카스피해 동부에서 강대국을 만든 유목민족인 스키타이 왕은 자신이 죽고 나서 자식들이 권력투쟁에 빠질 것을 걱정했다. 왕은 죽기 직전 5명의 왕자를 불러 화살 다발을 내밀며 꺾어 보라고 했다. 아무도 화살 다발을 꺾지 못하자 왕은 화살 다발을 풀어 하나씩 꺾어 보라고 했다. 이번에는 자식들이 쉽게 화살을 부러뜨렸다. 왕은 화살 다발을 통해 서로 결속하면 스키타이가 번영하지만 서로 싸우면 스키타이의 번영은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어는 죽기 전에 5명의 아들을 불러 '다섯 개의 화살' 이야기해주며 형제간에 싸우지 말고 화합할 것을 주문했다. 이 주문이 훗날 로스차일드 가문을 250년 동안 세계적인 금융 가문으로 우뚝 세워 놓았다.

 

신뢰, 빠른 정보, 자식 간의 화합을 덕목으로
세계적 금융 가문으로 키운 마이어 로스차일드.
성공의 꿈을 안고 달려가는 사람들에겐 로스차일드의 성공 비법을 곱씹을 필요가 있다.
미래의 변화에 관심이 있다면 청랑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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