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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교육 식견

멀티태스킹, 무조건 좋은 걸까?

by JadeWolveS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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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아끼려다 소탐대실 우려

요즘 사람들은 시간에 쫓기듯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운동하면서 영어 듣고 아침밥을 먹으면서 신문을 보는 것처럼 제한된 시간에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려고 한다.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이란 하나의 컴퓨터가 여러 개의 작업을 동시에 하듯이 이것저것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멀티태스킹을 할 때 과연 뇌가 제대로 인식할까에 대한 궁금증을 낳게 한다. 멀티태스킹의 대표적 사례가 운전 중에 전화하는 것이다. 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팀은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교통사고를 낼 확률이 4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멀티태스킹 때문에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멀티태스킹을 즐기다 목숨까지 잃는다면 소탐대실이 아닐 수 없다.

'멀티태스킹 = 효율성'이라는 착각

효율성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을 말한다. 멀티태스킹을 통해서 같은 시간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면 효율성이 높다고 착각하게 된다. 같은 일을 반복할 때 조금 더 빨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은 뇌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표 참조). 집중력이 떨어지면 당연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 효율을 위해서 무조건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차라리 우선순위를 정해서 순서대로 하나씩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을까?

멀티태스킹, 때론 유용하다

멀티태스킹이 유용한 때도 있다. 대표적으로 운동할 때 음악을 듣거나 공부할 때 백색 소음을 듣는 것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소리를 통해서 어떤 행위를 진행하는 것이 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빠른 비트의 음악은 뇌가 빠르게 움직이도록 자극을 보내서 운동을 오래 재밌게 하게 만든다. 백색 소음은 다양한 주파수를 뇌에 전달하여 정보 저장 뇌파 신호를 강화한다. 선조들이 노동요를 부른 이유는 힘든 일을 재밌게 하려고 유도한 것이다. 과거에도 유용한 멀티태스킹을 한 것이다. 멀티태스킹의 도움이 되는 점은 우리가 잘 쓴다면 더 나은 성과를 줄 수 있다.

따라서 멀티태스킹은 꼭 필요할 때만 적용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수학과 과학 두 과목을 동시에 공부하려고 달려든다면
오히려 공부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크다.

이런 식의 공부는 머릿속에 저장하는 능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차라리 순서를 정해서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

공부의 순서를 알고 싶다면 청랑이 추천합니다.

공부의 첫걸음은 이것부터

국어는 배움의 기초 작업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부모들의 자식 교육에 대한 열정은 뜨겁다. 특히 요즘 젊은 세대 부모들의 자식 공부 걱정은 태산보다 더 높은 듯하다.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를

jadewolv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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