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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교육 식견

AI 시대 꼭 필요한 교육은?

by JadeWolveS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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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초입

4차 산업이란 인공지능 AI와 로봇의 결합으로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통합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산업을 일컫는다. 필자는 며칠 전 모 업체에 전화 상담을 요청했는데 사람 대신 AI가 응대하는 경험을 했다. 약간의 어색함은 있었지만, 곧 익숙해져서 일 처리는 잘 되었다. 사람이 할 일을 점차 AI가 대체하고 있음을 절감한 순간이었다. 앞으로 많은 일자리가 AI 때문에 사라진다면 어떤 일을 찾아야 하고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할까.

 

미래에 없어지는 일자리

<출처:한국고용정보원>

전 세대가 함께 고민해야 할 점은 미래에 사라지는 일자리를 예측하고 대응해야 하는 것이다. 위의 표를 보면 특징이 존재한다. 예측할 수 있는 범주에서 일 처리가 가능한지 아닌지를 묻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처리가 필요하지만, 인공지능 로봇이 그 부분까지는 장악하기 어려우리라 예측한다. 그러나 'AI 2045년 인공지능 미래 보고서'라는 책에 따르면 인간의 창조적인 영역도 결국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이 추구해야 하는 일자리는 더 이상 없는 것일까? 아니다. 인간이 인공지능을 만들었다. 미래 직업에 관한 연구와 해결책도 인간이 쥐고 있다. 앞으로 미래 직업을 위해서 해결책을 찾는 중심은 교육이다. 4차 산업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알아보자.

AI를 움직이려면 제대로 된 국어부터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몇백 배 빨리 정보를 흡수한다. 정보 흡수력 면에서는 인공지능을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인공지능에 정확한 자료를 지시하고 인지하는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은 정확한 명령을 받고 수행을 하기 때문이다. 아이폰 '시리'에 논리적으로 명령할 때 결과의 정확성이 높아진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만들 때 정확한 국어 규칙을 기본으로 해서 명령받도록 프로그램되어있기 때문이다. 국어를 못 하면 인공지능 활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미래에 사용자가 어떻게 명령하느냐에 따라서 로봇 활용도의 편차는 커진다.

창의력을 키우는 독서

인공지능에 임진왜란에 관한 설명을 부탁하면 어떤 역사학자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해 줄 것이다. 정보 전달 측면에서는 인간이 인공지능을 당할 수 없다. 그러나 인간만이 독서를 통해서 그 시대로 돌아가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꿈을 꾸지 않고 상상하지 않는다. 독서는 꿈을 꾸게 하고 상상력을 키워 준다. 독서를 통해서 많은 생각을 그려낼 수 있다. 따라서 독서는 창의력을 무궁무진하게 키워주는 향도(嚮導, 길을 인도함. 또는 그런 사람) 역할을 할 것이다.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수학

수학을 배우는 이유는 추론 능력과 자연 현상에 대한 해석이 가능한 과학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수학을 통한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다. 앞으로 인공지능을 만들고 통제하려면 수학만큼 요긴한 무기도 없다. 미래에는 단순 계산을 인공지능 로봇에 맡기면 된다. 인공지능의 힘을 빌리면 새롭고도 고차원적인 수학 연구를 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 로봇은 계산을 돕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인간 개개인의 수학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다.

예체능이 중요과목으로

인공지능 기능이 장착된 로봇이 축구 경기를 하면 재밌을까? 로봇이 들려주는 노래나 목소리가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조작 능력에 따라 천편일률적인 승부 결과가 나오고 똑같은 목소리를 가진 가수(로봇)가 여럿 나온다면 감동을 주기 어려울 것이다. 인간의 한계 능력을 인정한 가운데 펼쳐지는 스포츠 경기, 감성이 오롯이 녹아 있는 창조적인 예술 활동을 접했을 때 인간은 감동한다. 베토벤이나 피카소, BTS를 동경하고 열광하는 이유는 아무도 그들처럼 똑같이 할 수 없는 유일성 때문이다. A 로봇이 구현한 작품은 B 로봇, C 로봇, D 로봇 등도 복사판처럼 똑같이 구현시킬 수 있다. 이처럼 모든 로봇이 똑같은 내용, 수준의 작품을 구현한 것을 접하고 감동을 할 리 없다. 그냥 같은 레벨의 제2, 제3 로봇이 똑같은 작품을 구현했다는 평가만 따를 뿐이다. 그러나 인간의 창의적인 능력으로 로봇을 지배한다. 다양한 예체능적인 능력을 보유한 인간들이 각각의 능력을 구현하는 로봇을 세상에 내놓을 때 그 가치는 증대된다. 먼 미래 인간의 창조적, 창의적인 영역까지 구현할 인공지능 로봇이 나올지는 예측하긴 어렵지만, 그런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도 인간의 몫이 될 것이다.

코딩을 배워라

프로그래밍은 4차 산업의 응집체다. 프로그램은 사람의 생각을 인공지능처럼 기계어로 만드는 도구 역할을 한다. 그래서 모국어 대하듯 자기 생각을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코딩을 몰라도 프로그램이 가능한 시스템도 만들어지고 있지만 원론적으로 코딩이 기본이다. 정확한 코딩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우는 데 그친다면 미래에는 직업조차 구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자녀들에게 모국어를 대하듯 코딩을 손쉽게 다룰 줄 아는 교육시스템 정착이 시급하다.

 

어떻게 보면 4차 산업혁명은 인간에게 위협적일 수 있다.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로봇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능한 인간은 인공지능 로봇의 위력에 휘둘리면서
존엄성마저 위협받는 처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불안한 미래를 맞이하지 않으려면 AI 시대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교육에 임해야 한다.

 

코딩을 잘하고 싶다면 청랑이 추천합니다.
 

코딩의 필수는 국·영·수다?!

4차 산업에 코딩은 의무교육이다 코딩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 언어다. 따라서 코딩은 4차 산업의 핵심이며 국가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이 코딩이 필수불가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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