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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자녀 교육

손웅정의 자녀 교육법

by JadeWolveS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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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만든 손웅정

손웅정은 한 때 프로 축구계에서 떠오르는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아킬레스건 부상은 그에게 28세에 축구를 포기하게 했다. 이후 축구밖에 몰랐던 그의 삶은 녹록지 않았다.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가던 손웅정은 아들 손흥민을 통해 부활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 축구 스타로 부상한 손흥민을 만든 것은 아버지 손웅정이었다. 손웅정만의 독특한 자녀 교육법을 살펴보자.

(좌)손웅정 (우)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 손흥민

페어플레이 정신의 인성을 강조해

손웅정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축구를 접하게 되었다. 축구하려는 그의 노력은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 그의 인생은 부당함에 굴하지 않았고, 무엇이 중요한지 배우는 시간이었다. 그가 손흥민에게도 축구를 가르칠 때 상대편 선수가 쓰러지면 기회라 여기지 말고 공을 밖으로 차내라고 했다. 이는 아들이 순간의 기회를 포착하는 꾀 많은 선수가 되는 것을 막고자 했다. 축구는 서로 단합하며 고도의 심리전이 벌어지는 두뇌 싸움이기에 평정심을 잃어버리는 선수에게는 불리한 곳이다. 사람을 존중하는 스포츠를 하면 마음이 편안해져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아시아 선수인 손흥민이 인성을 갖추고 동료들에게 인정받았고, 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들과 함께해

손웅정은 아들 손흥민보다 앞서 축구계에 몸담았던 선수였다. 그의 선수 생활은 실패였지만 타산지석 삼아 자신이 했던 방식의 문제점을 찾아서 정반대로 아들에게 가르쳤다. 먼저 그는 아들 흥민이를 경기에 보내 성과를 내기보다 기본기를 확실히 마스터하는 데 집중했다. 아들에게 같은 동작을 강요하지 않고 아버지가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보였다. 손흥민은 훈련이 힘들지만, 아버지가 같이 해서 안 할 수 없다고 했다. 또래 친구들이 성과를 내며 유명해질 때도 손웅정은 기본기가 완벽하기 전까지 아들을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기본기를 강조했던 그의 가르침은 손흥민이 결과를 보여주며 성과를 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자신이 실패했던 길을 아들이 걷겠다고 하자
자기 경험상 문제점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아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가르쳤던 손웅정의 교육법은
현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좋은 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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