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 아들러의 자녀 교육법

 

세계적 심리학자를 키워낸 아버지

레오폴드 아들러(Leopold Adler)는 헝가리 출신 유대인이다. 직업은 곡물 상인으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었다. 그는 아들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아버지와 겪었던 일화들을 통해 개인 심리학에 새로운 시도를 했으며 큰 기여를 하였다. 레오폴드 아들러의 자녀 교육법에 대해 알아보자.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아픈 아들에게 꿈을 심어 주다

알프레드가 3세 때, 자기 침대 옆에서 동생이 죽는 것을 경험하였다. 그는 한번 심각한 질병으로 침대에 누웠다. 이때 아버지가 그에게 말했다. "네가 이 질병에서 회복한다면, 너는 의사가 될 수 있을 거야." 이 일화는 알프레드가 나중에 의사가 되고, 특히 사람들의 심리적 고통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데 관심을 두게 된 중요한 순간이었다.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 특히 질병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그의 이론과 사상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여겼다.

 

끝까지 아들을 지지하다

알프레드는 어린 시절 구루병과 폐렴으로 몸이 병약하여 어머니는 공부보다는 뛰어놀도록 했다. 학창 시절 매우 평범한 학생이었던 알프레드는 수학 시험에 낙제하여 재수강을 받기도 했다. 학업 성적이 좋지 않아 선생님에게 상급 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구두 제화공 기술을 배우라는 권유도 받았다. 그때 선생님과 상담했던 알프레드의 아버지는 선생님의 의견과 달리 아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결국 알프레드는 최우수 학생으로 졸업하며, 명문 비엔나대학교에 입학해서 의학을 공부했다. 대학교에 가서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며 알프레드는 심리학이라는 정신건강학에 새로운 분야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만약 아버지의 지지가 없었다면 위대한 심리학자 알프레드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에서 열등감은 보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신체적인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알프레드는 노력하는 자신을
묵묵히 지지한 아버지의 존재가 보상이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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