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주식 심리와 ETF 매매 익히기'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심리학책들을 읽다가 투자의 관점에서 사람 심리는 어떨까 궁금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의 심리를 알기 위해서 주식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마음이 불편하면 잘못된 매매이다
주식투자는 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 마음이 불편한 매매를 하고 있다면, 매매법을 뜯어고쳐야 한다. 마음이 불편한 매매로는 한 두 번 수익을 낼 수는 있지만, 종국에는 충동투자가 되어 모든 투자금을 날리기 쉽다. 항상 매매할 때는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올바른 매매법은 마음이 편한 매매에서 시작한다.
끝까지 수익을 내려 하지 마라
뭐든지 적당히 먹어야 한다. 참으로 희한한 것은 주가가 한참이나 하락한 후에 매수를 할 때는 ‘적당히 먹고 빠져나가야지’ 하고 생각한다. 근데 주가가 한참이나 오르고 난 후에는 ‘이번이 마지막이야. 다시는 수익을 안 줄 거야’ 하며 매수를 하거나, 주가가 더 가리라는 믿음으로 보유한다. 그러다가 결국 주가가 하락해서 손실이 나면 그때야 매도하고 시장을 빠져나간다. 끝까지 먹으려는 욕심이 화를 부른 것이다.
시장의 에너지는 이성과 논리보다 강하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보면, 우리는 이성과 논리에 지향점을 두는 교육을 받고 자라왔다. 그러다 보니 우리 시대의 엘리트는 이성과 논리에 뛰어난 이들이다. 그들은 주식투자도 이성과 논리로 접근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에는 이성과 논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상식적인 하락보다 더 하락하고, 상식적인 상승보다 더 상승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오히려 주식시장은 이성과 논리보다는 감정이 중요하다. 투자자들은 하락 지점보다 더 하락할 때는 공포를 느끼게 되고, 상승 시점보다 더 상승할 때는 희망을 품게 된다. 이 공포와 희망이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이런 감정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다. 필자는 매수, 매도할 때 항상 이런 생각을 한다. 상승할 때는 지금보다 더 상승할 거야. 하락할 때는 지금보다 더 하락할 거야. 그래서 상승할 때는 일정 부분은 남겨두고, 하락할 때는 투자 자금의 여유분을 확보해 둔다.
왜 항상 개인투자자들은 주식 투자로 돈을 잃을까?
무지와 욕심 때문이다. 무지는 주식의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고, 욕심은 말 그대로 욕심이다. 본인 형편에 맞지 않는 큰돈을 투자금에 사용하거나 신용과 같은 레버리지를 쓴다. 투자금이 크다 보니 평상시 호탕한 이들도 새가슴이 된다. 조금의 출렁거림에도 ‘전 재산을 잃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조바심에 손절매하거나 이익을 짧게 끊고 도망을 가버린다. 하지만 도망간 후에 주가가 더 오르면 미리 팔았다는 억울함에 복수의 칼날을 갈고 다시 시장에 들어온다. 그리고 이번에는 저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때려 박는다. 하루 이틀 수익이 나지만, 투자자는 매도하지 않고 ‘이 정도는 안 돼! 인생을 바꿔야 해!’ 하면서 잘난 체한다. 하지만 주가는 며칠 횡보를 보이다가 그대로 꼬라박는다. 투자자는 결국 꼭지에서 물려 몇 달 고생하다가 생활비가 없어 손절하고 만다. 이 모든 것이 욕심에서 비롯된 행동들이다.
투기와 투자의 차이점
매수를 하고 몇 날 며칠 심장이 뛴다면 투기다. 매수를 했지만, 별다른 동요가 없으면 투자다. 투기와 투자는 법적인 관점에서는 구분할 수가 없다. 오로지 자신만이 알고 있다. 투기는 도박과 유사해 결국 모든 돈을 잃어야만 끝을 낼 수 있다. 투자는 계획된 것이므로 손해가 나면 정리를 하고 빠져나올 수 있다.
주가는 오르는 속도보다 내리는 속도가 빠르다.
주식투자자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가의 상승은 느리지만 하락은 빠르기 때문이다. 대부분 세력은 바닥에서는 급하게 주가를 올리고, 어느 정도 오르고 나면 주가를 천천히 끌어올린다. 개인투자자들을 따라붙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러다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얼마 전에 큰 하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 지점에서 장대 양봉이 터지면 개인투자자들은 주가가 더 간다는 기대감에 매수하거나 매도하지 않고 보유한다. 그 후에 세력들은 한 달여 동안 올린 주가를 단 3, 4일 만에 원점으로 끌어내린다. 개인투자자들에게 매도 타이밍을 주지 않기 위해서이다. 의미 있는 지지선까지 깨버리면 투자자들은 공포에 질려 그때야 물량을 시장에 쏟아낸다. 그러면 세력들은 이 물량을 사들이고 또다시 주가를 상승시킨다.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고는 주가가 많이 오르면 그 속도보다 배는 빠르게 하락하리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주식시장은 이성보다는 감정에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현재 주식장에서 어떤 심리가 작용 중인지 파악하는 능력과
욕심을 절제할 줄 아는 의지가 성공하는 주식투자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돈과 심리에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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