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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목적은 무엇일까? 오락과 기분 전환을 위해 책을 읽는 사람도 있고,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읽는 사람도 있다. 내가 책을 읽는 첫 번째 목적은 이제까지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했듯 생각을 깊게 하기 위해서다. 나도 물론 오락과 기분 전환을 위해 혹은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읽을 때가 있다. 그러나 첫 번째 목적은 더 생각하고 싶어서다. 생각하기 위해 지식과 정보가 필요한 것이므로, 어디까지나 주체는 생각하는 데 있다. 생각하려면 어느 정도 전제가 될 지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 책을 읽는 첫 번째 목적이 지식을 얻는 데 있지 않고, 생각할 소재의 전제가 될 지식을 모으는 데 있다. 평소 나는 책에서 얻은 지식을 남에게 그대로 전달할 기회가 별로 없을 뿐 아니라, 그런 전달 방식이 의미 있다고 느끼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 잡학 같은 지식을 잔뜩 익히고 그것을 그대로 남 앞에 내보이며 분위기를 띄울 기회가 내게는 거의 없다. 또한 책에 헌법 등 법률 관련 지식이 적혀 있을 때는 굳이 내가 설명하지 않아도 직접 자신이 그 책을 읽어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할 일은 책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적힌 내용을 토대로 스스로 생각을 덧붙이거나 내용을 수정해 나만의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에게 책은 늘 생각할 소재다. 반드시 읽어야 할 교과서와 참고서는 물론이고, 가볍게 손에 든 자기계발서, 재미로 읽는 소설 등 모든 책이 생각할 소재이므로, ‘여기는 어째서 재미있었나?’ ‘이 부분은 무슨 의미인가?’ 하고 관심 있게 살피며 읽는다. 저자의 다른 작품을 읽고 ‘이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는 걸까?’ 하고 고민해보거나, 동시대의 다른 작가가 쓴 책을 찾아보며 ‘같은 시대를 살아도 서로 다른 관점을 취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고 흥미를 느낄 때도 있다. 이렇게 작품 하나를 읽어도 그 내용과 저자, 시대 배경 등 다양한 부분에 흥미와 관심을 기울이고 생각을 발전시켜나가면, 매사 입체적으로 깊이 생각하게 된다. 책을 통해 복합 시점을 갖는 것이 가능하다. 다양한 책을 읽고 서로 다른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감각을 접하면, 자기 생각이 다방면으로 더욱 깊어질 것이다. |
출처 : <꿈을 이루는 독서법>, 이토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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