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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슈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음주운전 사고 이후 13일 만에 경찰에 출석하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문씨는 사과문에서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피해를 입은 택시기사와 그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씨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에서 음주운전으로 택시와 접촉사고를 일으켰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사고 이후 택시기사와 합의를 했으며, 경찰 조사를 통해 후속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의 고사
주나라의 시조 무왕(발)의 아버지인 서백(문왕)은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위수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초라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그 노인은 학식이 뛰어난 사람이었고, 서백은 그가 바로 주나라를 일으킬 인물이라 믿어 스승으로 모시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노인은 바로 태공망(여상)으로, 이후 서백의 스승이 되었고, 무왕의 태자 스승과 재상을 지낸 후 제나라의 제후로 봉해졌습니다. 하지만 태공망 여상은 서백을 만나기 전까지 매우 가난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의 아내 마씨는 남편의 가난을 견디지 못해 친정으로 떠났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 마씨는 여상을 다시 찾아와 말했습니다. "예전에는 먹고 살 걱정이 많아 떠났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여상은 곁에 있던 물그릇을 들어 물을 마당에 엎지른 뒤 말했습니다. "이 물을 다시 그릇에 담아보시오." 마씨는 시도했지만 물은 이미 땅에 스며들어 다시 담을 수 없었고, 겨우 진흙만 담았습니다. 여상은 조용히 말했습니다. "한번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듯이, 떠난 아내는 돌아올 수 없는 법이오." 이 이야기는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의미로, 지나간 일은 돌이킬 수 없다는 교훈을 전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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