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주의 이슈
더본코리아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3만 4천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734.67 대 1을 기록했습니다. 확정된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 3천∼2만 8천 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으로, 기관 물량의 99.73%가 희망 범위 상단 또는 그 이상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더본코리아의 기업 가치는 4,918억 원, 공모 규모는 1,020억 원으로 평가됐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공모 후 지분율 60.78%에 해당하는 약 2,990억 원의 주식을 보유하게 됩니다. 더본코리아는 1994년 설립되어 25개의 외식 브랜드와 약 2,900개의 국내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통 사업과 호텔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상장은 10월 28∼29일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그동안 유튜브와 흑백요리사와 같은 방송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차례 상장에 실패했던 더본코리아가 초과 공모가로 마침내 상장에 성공했습니다.
오늘의 고사
위나라의 권력자 사마염은 원제를 폐위하고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올라 무제(265∼290)라고 불렸으며, 나라 이름을 진(晋)으로 바꾸었습니다(265년). 이로 인해 천하는 오나라와 진나라 두 나라로 나뉘어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무제는 진남대장군 두예에게 오나라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음 해 2월, 두예는 무창을 점령한 뒤 오나라를 공격하기 위한 마지막 작전 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때 한 장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당장 오나라 수도를 공격하기는 어렵습니다. 곧 봄비가 자주 내려 강물이 범람할 것이고, 전염병이 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철수했다가 겨울에 다시 공격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찬성하는 장수들이 많았으나, 두예는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그럴 수는 없소. 지금 우리 군의 사기는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와 같습니다. 대나무는 처음 몇 마디만 쪼개면 그다음부터는 칼이 닿기만 해도 쉽게 갈라지는 법이오.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순 없습니다.” 두예는 곧바로 모든 군사를 이끌고 오나라의 수도 건업(현재의 남경)으로 돌진해 단숨에 점령했습니다. 결국 오나라 왕 손호가 항복했고, 진나라는 삼국 시대를 끝내고 천하를 통일했습니다. |
백종원 대표의 행보와 오늘의 고사성어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른 이슈와 고사성어를 알고 싶다면 클릭하세요! |
728x90
반응형
'청랑 한주 고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널드 트럼프 재선의 핵심 인물은 누구일까? (0) | 2024.11.09 |
---|---|
딸 뻘 여군 성폭행하려 한 두 얼굴의 공군 대령이 새겨야 할 이야기는 무엇일까? (1) | 2024.11.02 |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키고 공식 사과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7) | 2024.10.19 |
노벨 문학상의 쾌거를 이뤄낸 한강 작가 (1) | 2024.10.12 |
법 개정이 시급한 SRT 승차권 악성 환불 사태 (1) | 2024.10.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