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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인재 식견

효자 효녀인 MZ세대를 뽑아라

by JadeWolveS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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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가 강한 시대라지만

MZ세대는 국가나 사회와 같은 집단보다 개인의 존재와 가치를 우선으로 한다. 개인주의가 강하다 보니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회사에서도 적응이 쉽지 않다. 신입으로 들어와 근속기간 1년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상당수의 기업이 새로운 인재 채용과 업무 교육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커지고 있다. 기업으로서는 인재 채용 문제를 놓고 고민할 수 밖에 없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고 뽑은 인재들이 회사에 적응하기는 커녕 자기 생각대로만 한다? 계속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회사는 자칫 방향성을 잃게 될 것이다. 그 답을 부모에게 효심이 깊었던 자식들을 통해 찾아보았다.

[서서 출처:네이버]

 

유비에게 충성을 다한 책사 서서

서서(徐庶)는 삼국시대의 촉나라 1대 황제가 되는 유비가 신야에 진을 쳤을 때 찾아가 귀순하여 신임을 얻었다. 조조와 전투가 벌어졌을 때 유비는 서서의 도움을 받아 조조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 서서의 뛰어난 지략을 흠모한 조조는 서서의 노모를 속여 볼모로 잡았다. 그리고 효자인 서서에게 편지를 보내 허창으로 오도록 유인했다. 평소 효성이 지극하여 칭송받았던 서서는 노모의 안위가 걱정되어 유비와 눈물로 작별하고 조조에게 투항했다. 이때 서서는 유비에게 제갈량을 추천했다. 서서는 조조의 휘하로 들어갔으나 그를 위해 어떠한 계책도 내놓지 않았다고 한다. 효자가 부모를 절대 버리지 않듯이 자기 능력을 인정하고 알아봐 준 유비를 위해서 신의를 저버리지 않은 것이다. 좀 더 좋은 조건을 찾아 언제든지 직장을 바꾸는 세태 속에 서서 같은 효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자기 능력을 알아봐 주고 뽑아준 회사가 부모님 생신 챙기기 등 효도를 할 수 있도록 알뜰살뜰 챙긴다면? 유비에게 신의를 저버리지 않았듯이 끝까지 남아 회사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다. 그런 정신 무장이 되어 있는 인재들은 어떤 경우에도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내 주변에 그런 멋진 친구가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자. 그들은 회사도 멋지게 키워 내겠지만 당신의 미래를 성공으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율곡 이이 출처:네이버]

 

계모도 감동한 율곡의 효심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며 정치가인 율곡 이이(李珥)의 계모(繼母)는 성품이 고약했던 것 같다. 비위에 거슬리는 일만 있으면, 방문을 닫고 늦도록 나오지 않았다. 그럴 때면 율곡은 문밖에 공손하게 앉아 마음을 풀라고 애원했다. 계모는 또 술을 좋아해 아침 해장술을 들고 나서야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습관이 있었다. 이에 율곡은 항상 약주를 따뜻하게 데워서 계모에게 권했다. 이런 정성에 감동한 계모는 마침내 ‘다른 사람’이 되었고, 율곡이 먼저 죽자 자식 삼년상을 치러줬다고 한다. 회사에 다니다 보면 고약한 상사를 만날 수 있다. 조직에 폐를 끼치는 사람들도 효자인 동료와 같이 지내다 보면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이처럼 시대가 바뀌어도 효행은 빛을 발한다. 효심이 지극한 직원은 자기 능력을 알아준 회사에 대해 신의 또한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실리보다는 명분을 중히 여겨 어리석다는 핀잔을 들을 수도 있는 효자, 효녀.
그들의 마음속에는 효심 못지않게 신의도 함께 하고 있다.
부모님 은혜를 잊지 않고 자식 된 도리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자들을 중시하는 회사의 미래는
?
신의로 뭉친 직원들은 당연히 회사를 ‘일류’, ‘최고’로 성장시킬 것이다.

 

좋은 직원들로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성공하는 조직의 문화는 무엇이 다른가 '최강의 조직'

최근에 읽었던 책 중 추천할 만한 책을 하나 소개합니다. 하나의 조직이 오랫동안 견실하게 유지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문화'입니다. 이 책은 강력한 조직을 구성하는 데 성공한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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