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삭이지 못한 팬들의 분노와 충돌

 

청랑의 어휘력 높이기 : 오늘은 '삭이다'와 '삭히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에서 한국이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기면서, 팬들은 기대에 못 미친 경기력에 실망했고,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야유를 보냈습니다. 특히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성 문제로 인해 홍 감독에 대한 비판이 강했고, 경기 후 선수들과 서포터스 간의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팬들에게 야유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며 논란이 되었으며, 붉은악마는 야유가 선수들을 향한 것이 아닌 축구협회와 감독을 향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축구팬들은 축구협회를 향한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 축구의 부진과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삭이다'와 '삭히다'의 차이

삭이다

마음의 감정이나 흥분을 가라앉히거나 음식을 소화하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즉, 감정을 진정시키거나 음식을 소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삭히다

음식물을 발효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치, 젓갈 등 발효 음식과 관련된 표현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쉽게 말해 '숙성시키다'와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예시

• '삭이다' 사용 예시
  • 화가 나서 감정을 삭였다.
  • 음식이 더부룩해 소화가 잘 안 된다면, 음식을 삭이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 '삭히다' 사용 예시
  • 김치를 잘 삭히면 맛이 깊어진다.
  • 고추장을 오래 삭혀야 제맛이 난다.

어휘 활용 팁

두 단어를 헷갈리지 않으려면, '삭이다'는 감정이나 음식을 '진정시키는' 상황, '삭히다'는 발효 음식처럼 '숙성되는' 상황에서 사용된다고 기억하세요. 특히 '김치를 삭히다'와 같은 표현은 익숙하니, 이를 기억하면 상황에 맞는 단어를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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