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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미셸 르 방 키앵), 자연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by JadeWolveS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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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뇌과학에서 산책이 주는 영향이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글을 많이 보았고, 실제로 매일 아침 산을 걸으며 심리적 상태가 굉장히 편안했다는 걸 느끼자 자연과 뇌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란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자연은 매 순간 당신의 안녕을 돌본다.

우리의 뇌는 자연이 필요하다

인간은 오랫동안 자연과 가까운 사이로 살아왔다. 현재 전 세계의 70퍼센트가 가까운 인구가 도시에 살고 있지만 1900년대까지만 해도 도시인은 15퍼센트에 불과했다. 200년 전 산업혁명과 함께 인구가 도시로 세차게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빨라졌다. 하지만 30만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연에 익숙했던 뇌가 정보의 소음으로 가득 찬 인공적인 생활공간에 적응하기에 200년이라는 시간은 터무니없이 짧다. 수십만 년에 걸쳐온 진화의 양상을 순식간에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전히 뇌의 많은 부분은 구석기 시대 푸르른 대평원을 달리던 수렵 채집민의 상태를 간직한다. 이렇듯 자연은 인류가 출현한 순간부터 우리의 유전자에 깊이 새겨졌다. 실제로 많은 연구를 통해 자연이 심리적 만족감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창밖으로 자연이 보이는 환자의 회복 속도, 자연에 둘러싸인 사람의 특정 질병에 걸리는 확률, 주거지역에 녹지가 많을수록 건강 상태가 훨씬 좋은 등 녹지대에 자주 드나드는 것만으로도 인간은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연에 접촉함으로써 인간은 신체적, 심리적으로 행복을 만드는 특정 뇌 회로는 자극을 받는 것이다.

 

숲속에 잠기다

숲속 산책은 후각적, 시각적 그리고 촉각적 자극의 세계에 빠지는 감각적 경험으로 안정을 얻는 데 최고인 행동이다. 동시에 자연 중에서도 우리의 감각을 풍부하게 자극하는 자연환경 중 하나이다. 숲의 고요함은 우리 뇌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이자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해주는 자율신경계를 자극한다.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생체 기능의 회복을 돕는 부교감신경계를 활발하게 해주기도 한다. 또한, 숲속 산책에서 후각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숲속 공기의 피톤치드가 해로운 균이나 박테리아로부터 보호하는 약한 항생제 역할을 한다. 감정이나 정서를 관장하는 편도체가 후각 중추와 가까이에 붙어있어 뇌에서 평온함을 느끼는 행복 회로가 활성화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자연과의 정기적인 접촉을 통해 뇌가 정신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바람 소리, 반짝이는 이파리의 색깔 등 자연스럽게 우리의 주의를 끌어주기 때문이다. 아주 천천히 일정한 간격으로 잠깐씩 쉬면서 감각이 전달하는 정보에 흠뻑 취해보자. 당신은 숲속 산책을 통해 명상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새벽의 여명을 맞이하다

여명과 일출이 1분 남짓 한 시간은 그 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감각적 특성이 있다. 새벽에 기쁨이 소생하는 놀라운 경험은 우연이 아니라 지극히 생물학적인 현상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태양의 빛이 뇌에 미친 화학적 영향의 결과다. 날이 밝아올 무렵 햇빛은 몸을 휴식 모드로 바꾸는 멜라토닌 생성을 중단한다. 햇빛을 인지한 눈은 생체시계에 야간 호르몬 분비를 멈추고 세로토닌,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같은 물질을 분비하라고 뇌에 지시를 한다. 그로 인해 분비된 물질은 뇌에 축적되고 사기를 되찾아 일출과 함께 긍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태양 광선의 다양한 색깔 중 파란색이 섞여 있는데, 이 파란색이 인간의 정신에 큰 영향을 준다. 파란색은 뇌에 빛의 존재를 알려 인지 기능을 자극해 집중력 향상을 도와준다. 파란색은 하늘의 색깔로 동쪽 하늘이 훤히 밝아올 때 인간은 자연스럽게 기상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일상에서 자연광 노출이 중요한 이유다. 때때로 야외로 나가보자. 햇살은 인간의 복지와 정신 건강에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것이다.

 

자연은 뇌의 회복제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책은 숲과 태양뿐만 아니라, 바다, 흙 등 다양한 자연환경들이
어떤 원리로 뇌를 자극하고 도움을 주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연 과학이나 뇌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뇌과학과 관련이 있는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어떻게 공부할지 막막한 너에게(바버라 오클리/테런스 세즈노스키/앨리스테어 맥콘빌) 공부가

'어떻게 공부할지 막막한 너에게'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이 책을 선택한 이유뇌 과학의 과학적인 증거를 통해 전달하는 학습법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jadewolv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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