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완성시켜드립니다(도나 바커), 원고 완성에 도움을 주는 과학적인 방법

 

'어떻게든 완성시켜드립니다'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글쓰기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자기 대화의 과학

<행동 조절에 관한 내면의 연설>에서 연구자들은 우리가 어떤 ‘사람’과 자기 대화를 하기로 선택하느냐가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자기통제 및 자기조절이 힘든 상황, 이를테면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단어를 써 내려가는 행위 자체가 힘들 때는 이인칭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 너는 글쓰기에 전념할 것이다
• 너는 집중력을 유지할 것이다
• 너는 할 수 있다
• 너는 마감일을 맞출 수 있다

이 방식이 효과가 있다고 믿는 이유 중 하나는 사회화 개념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권위를 발휘하는 사람(부모, 교사, 상사 등)의 지시에 반응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 내면의 ‘너’를 부르면, 내면의 이인칭 목소리가 그동안 쉽게 무시되었던 일인칭 목소리보다 훨씬 강한 힘을 지니게 된다.

어째서 쓸 시간을 도무지 만들 수가 없는 걸까

당신은 글을 쓸 시간이 없어서 초고를 쓰지 못하는 것이라고 믿겠지만, 이는 대부분 그저 책 쓰기를 시작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변명에 불과하다. 내가 한마디로 정리해 주겠다. 매일 달력에 책을 쓸 일정을 기입하고, 자리에 앉아서 글을 써라. 표 하나를 만들라. 이 표를 계속 옆에 두고, 어떤 활동을 할 때마다 무슨 일을 언제 시작했는지 기록하라. 기록지를 통해 알아차린 사실이 제법 멋진가, 혹은 반대인가? 자신이 보통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알겠는가? 이 질문의 답이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목표 설정 vs 범주 및 방향성 있는 계획

집필 목표를 세울 때는 영리해지려고 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러니까 스마트(SMART)를 하지 마라! 나는 작고 잘게 쪼갠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작가들이 실망하고 좌절하는 과정을 보았다. 목표 설정과 관련해 사용하는 단어가 문제였다. 그 문장은 완전해야 한다는 결론을 담고 있었으며, 명령조였다. 목표에 대해 말할 때 고작 한 단어를 바꾸면 도파민을 생성시킨다. 신경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일을 할 때 고삐가 작동한다.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할 때 나는 스마트를 사용한다. 앞서 말했듯 스마트한 목표는 완성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그 목표를 얻어내는 과정에서 이룰 자그마한 목표들은 도파민을 죽이지 않도록 스마트하게 설정하지 않는다. 조그마한 승리, 행위, 성공이 도파민을 생성하는 고삐에 불을 당기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목표를 대해야 한다. 목표 설정과 방향성 있는 계획의 주요한 차이점은 목표로 나아가는 여정을 시작할 때 결과 지점이 명확하지 않다는 사실을 허용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방향성 있는 계획은 진행 중인 일에 적응해 나가고 반복하여 행동하는 방식을 허용한다. 과정을 해나가면서 배워나가고, 실수를 저질렀다거나 뭔가 잘못했다는 기분을 느끼지 않고 당초의 계획을 수정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집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당근-채찍 사용법

믿을 만한 친구나 코치와 함께하라.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수량으로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한다. 이를테면 하루나 1주일 동안 몇 자의 단어를 쓸지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믿을 만한 친구에게 목표를 이야기하고, 당신이 쓴 글을 마감 시간에 증거로 제출한다(대강 쓴 글이라도 상관없다. 실제로 독자가 읽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계속 그렇게 한다. 이때 당신의 믿을 만한 친구는 봉투에 돈을 넣고 당신이 절대로 후원하고 싶지 않은 자선단체의 주소를 적어둔다. 봉투 안에는 나쁜 놈의 손에 들어가는 경우 당신이 진저리 치게 겁날 만한 금액의 수표나 현금이 들어 있을 것이다. 50달러 정도의 소액일 수도, 5,000달러 정도의 큰돈일 수도 있다. 당신이 타격받을 만한 금액을 적어라. 마감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당신의 믿을 만한 친구는 엄격한 지침에 따라서 봉투를 우체통에 넣을 것이다. 이것이 당근을 채찍으로 바꾸어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이다. 당신이 이러한 종류의 동기와 책임감에서 이득을 얻는 성격이라면, 당신이 글쓰기에 계속 헌신할 이유를 제공할 친구를 찾아서, 당근-채찍의 조합을 사용해 보자. 재미있기도 하고 분명 효과를 볼 것이다.

 

책에서는 작가가 원고를 완성하기 위한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스스로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자신을 통제하고 동기부여를 주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스로 채찍질이나 동기부여하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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