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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일부 내용을 읽고 핵심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핵심을 읽는 방법으로 효과가 입증된 것은 ‘반복 읽기’다. 글을 읽으면서 핵심을 찾으려면 최소한 두 번 이상 읽어야 한다. 한 번 읽어서 전체 내용을 파악하고 동시에 핵심까지 찾아내려면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글에서 핵심을 찾는 것은 사람을 여러 번 만나면서 알아가는 것과 비슷하다.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말투는 어떤지, 어떤 사고방식을 가졌는지 단박에 알아낼 수는 없다. 하지만 두세 번 만나서 이야기하면 그 사람의 생각과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습관, 특징 등을 대충 알 수 있다. 글, 그림, 영상에서 핵심을 찾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는 ‘기억’이다. 전후 내용, 즉 맥락을 파악하고 읽어야 핵심이 눈에 들어온다. 10페이지 정도의 글, 수백 페이지의 책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페이지를 넘기며 큰 글자와 눈에 들어오는 내용만 읽는다. 두 번째 읽을 때는 처음보다 약간 천천히 읽으면서 필요한 내용을 골라내듯 읽고, 세 번째 읽을 때 핵심이라고 생각한 내용을 꼼꼼히 읽는다. 세 번 읽으면 수십 페이지의 자료든 두꺼운 책이든 상관없이 핵심이 기억에 남는다. 기억력을 설명할 때,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이 자주 나온다. “학습한 지 20분 후에 공부한 내용의 42퍼센트가 기억에서 사라지고 1시간 후에 56퍼센트, 하루가 지나면 74퍼센트를 잊는다.” 이것이 망각 곡선의 핵심이다. 하루 정도 시간이 지나면 학습한 내용 가운데 3/4을 잊는다. 기억에 남는 것은 1/4 정도다. 망각 곡선을 역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학습한지 20분 후에 복습하고, 1시간 후에 다시 읽고, 하루 지나서 어제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기를 권한다. 핵심을 읽으려면 집중해서 한 번만 읽기보다 대충 읽더라도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오랜 시간 집중해서 읽어도 한 번 읽어서는 핵심을 찾기 어렵다. 한두 번 읽고 핵심을 찾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한두 번 읽어서 이해하지 못한 내용도 뒷부분을 읽다가 앞에 내용을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내용을 이해하면 핵심이 선명해진다. 핵심을 읽으려면 짧은 시간에 두세 번 반복해서 읽는 게 좋다. 기억에서 잊히기 전에 다시 읽고 또 읽는 것이다. 그러면 핵심이 저절로 눈에 들어온다. 영상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한 번만 봐서는 이해해서 기억에 남기기 어렵다. 처음에는 대충 본다. 단, 처음부터 끝까지 본다. 그런 다음, 한 시간 정도 지나서 다시 본다. 다음날 세 번째로 보면 어제 보이지 않았던 장면이 보인다. 어려운 내용도 이해가 된다. 한 번에 완벽하게 읽는 것보다 시간을 두고 반복해서 읽는 것이 핵심을 찾는 비법이다. |
출처 : <핵심 읽기 최소원칙>, 정경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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