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저는 직업 특성상 사람의 심리 파악이 중요합니다. 심리를 알면 그 사람의 속마음을 눈치챌 수 있고 대응하기도 수월하기에 관련해서 도움이 될만한 책을 찾는 게 필요했습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실전 심리학이라고 명시돼 있어 바로 응용할 수 있겠다 싶어 선택했습니다. 책에서는 30가지 인간 심리를 나열했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심리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무의식이 나를 지배한다

• 배고픈 판사는 왜 더 엄중한 처벌을 내릴까?
• 무의식의 영향을 받으면 ‘편견’도 심해진다.

우리의 행동과 결정은 무의식의 영향을 받으며 무의식은 내가 처한 상황의 감정에 따라 좌우된다.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한 해야 할 사법 재판에서도 무의식 영향을 받는다. 판사는 휴식 시간을 앞두었을 때(스트레스가 고조)는 범죄자에게 유리한 재판 비율이 65%에서 0%로 감소했고, 휴식 시간을 가진 뒤에는 다시 65%로 회복되었다. 휴식 시간을 가지지 못한 판사는  대뇌 에너지를 소모하여 무의식적으로 깐깐한 판결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 스포츠 경기는 주최 측에 유리한 경우가 많다. 가장 공정한 심판이라 해도 무의식적으로 주최 측 선수를 편애하기 때문이다.

생각이 많을수록 만족도가 떨어진다

• 생각이 많으면 최악의 선택을 한다
• 합리적 이성도 실수한다

전기차를 사야 할까? 차를 사야 할까?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항상 이러한 심리가 작용한다. 부동산을 살 때도 급매물 아파트가 싸다고 생각하면서도 나중에 집값이 반토막 나는 건 아닌지 생각한다.

• 복잡한 상황에서는 직관을 믿어라
• 화를 내면 판단력이 좋아진다

복잡한 상황에서 직관적인 판단이 더 정확한 이유는 대뇌가 무의식 상태에서 변형된 부호와 다른 부호의 다른 점을 식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단순한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생각하지만 복잡한 상황에 직면하면 의식적인 사고를 한다. 직관이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또 다른 증거는 화가 났을 때 결정하면 그 결과가 훨씬 좋아진다는 사실이다. 화만 적절히 다스린다면 사람들의 생각을 왜곡하지 않고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결정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자제력

대뇌에서 자제력을 조절하는 부위가 성숙하는 시기는 비교적 늦은 편이다. 대략 사춘기 후반에 성장이 이루어지지만, 성인이 된 후에 성숙되기도 한다. 청소년기 아이들이 충동적이고 유혹에 쉽게 흔들린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랑에 빠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소개팅 3초 만에 만남의 여부를 결정한다. 이는 상대를 보는 즉시 자신의 배우자가 될 수 있을지 빠르게 판단하기 때문이다. 첫 만남은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직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후각 또한 무시하지 못한다. 향이 호감도에 있어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즉 누군가를 좋아하면 시각과 청각뿐 아니라 후각 역시 큰 역할을 한다.

연애에 성공하는 방법

• 만남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라
• 가까이 더 가까이
• 가볍게 신체를 접촉하라
• 낭만적인 음악이 인연을 이어준다
• 첫마디가 중요하다

처음에는 평범한 외모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된 뒤에 오히려 더 예쁘고 멋있어 보이는 경우가 그렇다. 연인을 만난 장소에 대한 통계를 보면 직장과 학교가 가장 많았다. 연인의 70%가 학교에서 만났으며 그중 51%는 같은 반 친구였다. 남녀를 막론하고 상대방에게 직접 데이트하자고 말하거나 자기 전화번호를 알려 주거나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입증했다.

몸이 따뜻하면 마음도 따뜻해진다

손이 따뜻하면 포용력과 관용이 증가하며 호감도가 상승한다. 즉 따뜻한 커피를 들고 있을 때가 시원한 콜라를 들고 있을 때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우호적으로 된다.

 

소개된 심리들의 공통점은
사람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인간 심리의 본질을 알게 해주고
30가지 심리를 여러 가지 실험의 결과로 알려주고 있어
심리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심리학에 관한 책을 더 알고 싶다면 청랑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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