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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인재 식견

최정상에 선 남성들의 무기는?

by JadeWolveS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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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자리 차지하는 여성 급증

최근 각 분야 노동 시장에 여성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학력 수준 향상으로 여성들의 업무처리 능력도 남성들 못지않게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고위직 공직자는 물론 대기업 임원도 여성이 많이 차지하고 있고, 그 수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IT 대기업 네이버의 CEO가 여성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은 남성이 각 분야 최정상 자리를 여성보다 훨씬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디자이너나 요리사, 미술 등 섬세함을 요구하는 분야에도 남성들이 더 많다. 왜 최정상 자리에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지 그 이유를 살펴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 출처 : 네이버]

남성은 멀티태스킹보다 '하나'에 몰입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여성이 멀티태스킹을 잘한다는 인식은 사회적 통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반면 남성은 여성들처럼 전화를 받으면서 인터넷 검색을 동시에 잘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여성의 멀티태스킹 능력이 남성에 비해 뛰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로부터, 또는 여자라는 사회적 통념에 의해 집안일 등 다양한 일을 동시에 처리하도록 강요받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이 있다. 반면에 남성은 ‘하나’에만 몰입하는 훈련을 더 많이 받다 보니 멀티태스킹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영국 런던대 연구팀은 멀티태스킹이 일의 효율성을 낮춘다고 지적, 눈길을 끈 바 있다. 남자들이 하나의 분야에 집중하는 능력을 발판으로 삼아 여자들의 세계라 여겨지는 화장품, 요리, 패션 디자인, 심지어 여성 란제리 분야까지 진출했다. ‘하나의 분야’에 몰입하는 훈련을 한 덕분에 해당 분야에 진출한 남성이 최정상의 자리를 꿰차는 것이다.

 

사냥을 통해서도 몰입을 배운 남성

9000년 전부터 남성들은 사냥하기에 적합한 신체 구조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사냥하려면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만약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남성은 자신뿐 아니라 동료의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남성들에게는 사냥은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한다. 가족에 대한 먹이 공급과 사회적 지위 및 혼외정사 등이 그것이다. 사냥을 잘하는 남성은 가족들을 먹여 살릴 능력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종족을 늘리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남성들은 사냥 방법에 관한 연구와 훈련에 집중했다. 그로 인해 남성들은 몰입하는 능력이 여성보다 뛰어날 수 있었다.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여성보다 남성들이 최정상에 많이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몰입이 몸에 배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자와 남자의 뇌 구조에는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과거에는 사회적으로 성별에 따라 강요받았던 ‘경계’가 지금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여성들이 최정상의 자리에 앞다퉈 설 것이다.
그렇다면 남자들은 어떻게 해야 다재다능한 여성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 답은 몰입하는 훈련에 더욱 정진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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