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혼외자 자식 알려지며 젠틀한 이미지 무너져
한국은 고려시대부터 유교 사상이 정치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그 문화도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유교 사상이란 중국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에 공자(孔子)가 만든 사상으로 인간의 도덕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배우 정우성은 도덕적 잣대가 엄격한 한국에서 젠틀한 이미지로 배우 인생 30년간 별 탈 없이 대중의 지지를 받아온 터라 혼외자 소식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우성은 결혼은 하지 않지만, 친자식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말로 이미지 타격은 물론 대중에게 큰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응당 자식을 낳으면 결혼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유교적 문화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정우성의 행동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비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점은 논외로 하고 배우 정우성처럼 여자로 인해 자기 인생이 곤란한 상황에 놓였던 인물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부하의 아내를 탐하고 하나님에게 벌을 받은 다윗
다윗은 이스라엘의 2대 왕입니다. 그는 목동 출신으로 어린 소년이 이스라엘의 적국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적장 장수인 골리앗(Goliath)을 무릿매(sling) 돌로 이마를 정통으로 맞춰 쓰러뜨려 죽였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다윗은 영웅이 되어 이스라엘을 통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라를 잘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다윗도 죄를 짓고 실수를 하였습니다. 다윗은 전쟁터에 나가 있던 '우리아'라는 군인의 아내 '밧세바'를 겁탈하였고,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적군에게 죽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의 예언자 나단을 통해 그의 죄가 밝혀졌고,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빌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자비를 베풀었지만, 다윗의 집안에 재난이 닥치며 누구도 막지 못할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이후 다윗은 참회하며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만드는데 남을 생을 보내며 지혜의 왕 '솔로몬'에게 왕위를 넘깁니다. 남의 여자를 탐하여 다윗의 여생은 이후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자기 힘의 비밀을 여자에게 말해 죽임을 당한 삼손
'삼손'은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지도자입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부여받은 엄청난 괴력으로 적대국이었던 블레셋인 천명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싸움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여자인 '데릴라'와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블레셋인이 심어놓은 간첩으로 삼손의 힘의 비결을 알아내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삼손에게 아양을 떨며 비밀을 캐내려 했습니다. 삼손은 그때마다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고, 데릴라가 삼손과 이혼하려고 하자 괴력의 근원을 마침내 말해주게 됩니다. 그러자 데릴라는 삼손이 잠든 사이에 밀고하여 힘의 근원인 머리카락을 잘라버립니다. 괴력이 모두 빠져나간 삼손은 블레셋 군대에 잡혀가서 두 눈을 뽑힌 후 포로가 되어 맷돌을 돌리며 노예 생활을 하였습니다. 삼손은 죽기 전에 하나님에게 자신의 과오를 참회하였고, 다시 힘을 얻어 블레셋의 성전을 무너뜨리고 죽었다고 성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손은 여자로 인해 살아생전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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