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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한주 고전107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41 한 편의점에서 오만 원권 2장을 만 원권으로 바꿔주던 아르바이트생이 실수로 20만 원을 내줬고 손님이 이를 그대로 받아 자리를 떠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편의점 점주는 10만 원을 더 받아 간 손님을 찾고 있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한 손님이 화투를 구매한 후 아르바이트생에게 오만 원권 2장을 건네주며 만 원권으로 바꿔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돈을 세던 아르바이트생은 10만 원을 꺼내 손님에게 주고 또다시 10만 원을 내어주는 실수를 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은 20살이었고 일한 지 3일 차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상심한 아르바이트생은 10만 원을 갚고 당일 일을 그만뒀다고 합니다. 사회 경험이 없는 청년은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실수로 인해 마음의.. 2024. 1. 13.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40 지난 12월 새마을지도자 동두천시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는 25년 전 문구점 영업 관리를 맡고 있을 때 선배의 권유로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외부 활동을 좋아했고 2003년 새마을지도자로 위촉되면서 불우이웃돕기에 나섰고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17년에는 홍수 피해복구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고 2021년 코로나 시기에는 방역 활동과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3만 장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남의 일을 내 일처럼 돌보는 힘의 원천으로 부지런함을 꼽았습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을 정도로 훌륭한 일을 한 동두천시협의회장은 부지런하고 말보다는 행동과 실천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봉사활동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을 고려할 때 이웃을 위해 하는 행동은 자기 덕을 쌓은 행.. 2024. 1. 7.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39 술을 마시고 폭행을 반복하다가 결국 선수 옷을 벗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또다시 술자리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돼 피소되었습니다. 지인 3명과 함께 술 마시며 노래 부르다가 맥주병으로 한 명의 머리를 두 차례 가격했습니다. 가해자는 자리를 옮겨 술을 더 마시자고 제안했으나 피해자가 거절하는 취지로 발언하자 순간 격분해 옆에 있던 맥주병을 들어 폭행했다고 합니다. 이 폭행으로 피해자는 머리 부위가 찢기고 깨진 유리 조각이 두피에 박히는 등 상해를 입었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그날 처음 대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가해자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는 선수 시절에도 음주와 관련한 범행으로 구설을 일으킨 전적이 있습니다. 반복된 구설수로 결국 은퇴하였고 은퇴 이후에도 다섯 차례 음주 운전 적발로 법정 구속된 뒤 최근 출.. 2024. 1. 6.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38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주차 해 신고당한 금융기관 직원이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협박하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교통법규 위반자를 추적해 신고하는 한 유튜버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으로 주차한 차를 신고했습니다. 차주는 유튜버에게 신고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후에 차주는 유튜버에게 여러차례 전화를 걸어 재차 신고 취소를 요구하면서 협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버는 통화를 하면서 차주의 직업군을 추측했고 그를 고소했습니다. 결국 차주는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으로 과태료 160만 원을 처벌받고 개인정보를 부정하게 이용한 혐의까지 인정되어 1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해당 차주는 불법을 저지르고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신고자를 .. 2023. 12. 31.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37 만원 버스에 탄 젊은 여성 승객이 자기 짐으로 한 자리를 추가 차지하고 다른 승객이 치워달라고 요구하자 응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습니다. 해당 버스는 광역버스라 입석이 금지돼 있어서 반드시 앉아서 가야 하는 버스입니다. 버스 기사는 좌석 수대로 승객을 태웠지만 여성 승객은 오히려 버스 기사에게 자리가 없는데 사람을 받지 말아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에 탄 승객은 짐을 치워주지 않아 자리가 없어서 결국 버스 계단에 앉아서 가야 했습니다.이전에도 버스에서 등받이 문제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때 사건 당사자도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아 사람들에게 질타받았습니다. 모두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최소한의 배려심은 지녀야 합니다. 버스의 의자는 짐을 놓는 공간이 아닌 사람이 앉아야 하는 자리입니다. 나의 이.. 2023. 12. 30.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36 최근 경복궁 낙서로 큰 이슈가 있었습니다.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훼손한 10대 소년과 이를 모방해 2차 낙서를 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10대 소년은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지만 20대 남성은 경찰에 구속되었습니다. 10대 소년은 불법 사이트 관리자에게 사주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모방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은 본인은 예술을 한 것이라 주장했다가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이틀 뒤 본인의 블로그에 죄송하지 않고 예술을 한 것뿐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문화재를 손상한 혐의를 받습니다.이번 사건으로 예전에 있었던 가슴 아픈 남대문 방화 사건이 떠오릅니다. 당시의 화재로 남대문은 복원하는 데 시간이 상당히 걸렸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문화..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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