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욕구

 

'인정욕구'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관심이 있어서 여러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성장이라는 것은 야망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인 인정욕구는 야망으로 이어지는 본능이라고 생각하여 알고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인정욕구는 채워야 하는 것

인정욕구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다. 인정욕구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며,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인정욕구를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인정욕구는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인정욕구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다는 심리뿐만 아니라 비판이나 거부처럼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지 않다는 심리도 포함된다. 미움받기 싫은 심리와 연결된다. 인정욕구를 좋지 않은 개념으로 보는 경향은 SNS가 발달하면서 자기애 과잉이 심해지고, 인정욕구를 채우는 방법에 변화가 생긴 점이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인정욕구로 괴로워하는 사람들

어색한 상황을 피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고, 사실 그건 나쁜 심리도 아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과해지면 자신을 괴롭히는 꼴이 되기도 한다. 상대방에게 성격이 좋다고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에 억지로 그렇게 행동하거나 직장에서는 후배에게 업무적인 조언을 하려고 해도 꼰대가 되기 싫어 망설인다. 의욕이 넘치는 사람은 무심코 한 호언장담으로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어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인정욕구에 휘둘리다 보면 자신의 속마음을 억누르며 살아가게 되고, 결국에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떠안게 된다.

SNS가 조장하는 인정욕구

인정욕구란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말한다. 이때 의식하게 되는 것이 '보이는 나', 즉 다른 사람들에게 비치는 자기 모습이다. 누구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마련이다. 우리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이유는 그것이 자신을 비추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내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타인의 시선이다. '보이는 나'를 의식하더라도 그 행위가 노력이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럴듯하게 꾸며내느라 바쁠 수도 있다. SNS가 발달함에 따라 타인의 시선에 끊임없이 집착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정욕구의 정체

우리는 자신의 이미지, 즉 자아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원래부터 자아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사람들에게 들은 말이나 사람들의 태도를 통해 알게 되는 것이다. 결국 '타인의 시선'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래서 호감이 가는 자아 이미지를 만들고자 사람들에게 바람직한 이미지를 심어주려다 보니 타인의 시선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정욕구를 내려놓는다고 해서 절대 편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인정욕구를 내려놓는 것은 이미 자아를 실현한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의 불가능하다. 우리는 항상 상대방을 의식하면서 행동한다. 타인으로부터 완벽하게 독립된 자아는 우리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자아가 결정된다.

인정욕구를 현명하게 다루는 법

배려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배려하려는 마음이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게 힘들어진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자신의 배려 성향을 알아두고, 무리하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 체크해야 한다. 인정욕구가 주는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평소 모습을 돌아보고, 힘에 부치거나 스트레스가 쌓인 듯하다면 인정욕구 사용법을 조금 조정해야 한다. 타인과 친밀한 사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만 보지 말고, 좋은 사람이 되고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과 바로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정욕구를 채우고 싶다면 타인의 눈에 비친 내 모습에만 집중하지 말고 상대방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인정욕구라는 것이 처음 생각했던 야망과는 다르지만
일정 부분 일치하는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SNS의 발달로 인정욕구가 부정적으로만 평가되는 점은 아쉽지만,
긍정적인 점은 분명히 있고 이를 자기 성장을 위해 잘 이용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심리학에 관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모든 대화는 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