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랑 교육 식견

디지털 시대 학습은 이 습관부터 잡아라!

by JadeWolveS 2024. 2. 23.
728x90

 

기술 발전이 학습자에게 독이 되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접촉으로 감염된다는 사실을 확인 후, 교육부는 학교 수업을 대면에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했다.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인 한국 가정은 홀로 남은 자녀가 스스로 컴퓨터를 이용해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또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은 디지털에 쉽게 접근하면서 효율성을 중시하다 보니,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자녀 학습에 관대했다. 그 결과 코로나 세대 아이들은 기초학력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교육부는 이 문제를 개선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며 문해력 수업을 보강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 간단한 방법을 살펴보자.

디지털 문서 보는 습관 줄여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학습자는 학습에서 큰 성과를 내기 어렵다. 기술 발전은 스마트폰이나 패드만 있으면 컴퓨터가 아니어도 쉽게 문서를 주고받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기술로 학교나 학원 선생님은 학생에게 학습에 필요한 자료를 종이 대신 전자문서로 전달하는 일이 많아졌다. 학생들은 디지털 문서에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눈으로 보고 정리하는 학습에 그치는 일도 늘었다. 또 종이책 대신 전자책이 나오면서 문제집도 패드로 풀 수 있는 앱이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종이책 문제집과 참고서가 설자리가 줄어들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한국 학생들이 수업 중 디지털 기기 활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학 성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2022 국제 학업성취도평가(PISA)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1시간 늘어날수록 수학 점수가 3점씩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이는 OECD 회원국의 평균(2점) 대비 하락 폭이 더 큰 수치다. 반면 ‘수업 중 디지털 기기의 알람을 끈다’라고 답한 한국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수학 점수가 27점 더 높았다. 신문 기사 자료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 효율성을 강조하는 학습은 오히려 학습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자녀에게 디지털 학습 대신 아날로그 학습 습관을 잡아주도록 힘쓰자.

 

타이핑보다 손 글씨 쓰는 습관이 학습에 효과 높아

노르웨이 과학기술대(NTNU) 오드리 판데르 메이르 교수팀이 과학 저널 심리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Psychology)를 통해 손으로 글씨를 쓰면 키보드로 타이핑하는 것보다 뇌의 연결성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손으로 글씨를 쓸 때 지각·인지·판단 등과 관련이 있는 대뇌 꼭대기 부위인 두정엽, 그리고 뇌 중심부에 있는 신경 네트워크 허브와 접점 사이에서 광범위한 세타파/알파파 연결성 패턴이 일관되게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손 글씨가 좋다는 것은 육아한 부모는 누구나 알고 있다. 손을 움직이는 것은 뇌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그에 맞춘 다양한 장난감이 시중에 널렸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부모는 육아기에 했던 교육을 성장기에도 지속하는 일이 드물다. 2023년 이후 AI 열풍이 불며 전 세계 산업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AI 사용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손 글씨보다는 타이핑하는 경우가 많다. AI와 스마트폰에 노출된 미래 학습 세대는 손 글씨 쓰는 횟수도 현저히 줄어들어 학습도 효과가 떨어질 것이다. 학습의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아침에 필사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청랑학습코칭은 필사의 중요성을 알고 매일 아침 명언을 미션으로 제공하고 영어와 한글로 필사하는 연습을 하게 해주며 질 높은 기초 학습 습관을 잡아 주고 있다.

기술 발전은 인간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역설적으로 인간을 바보로 만들고 있기도 하다.

교육에 관한 글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교육에도 혁명이 일어날까?

시대가 변하면 교육 방식도 변한다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가 대면 접촉으로 감염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계는 비상이 걸렸다. 교육계는 전통적인 대면 학습에서 변화가 필요했다. 기술

jadewolves.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