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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교육 식견

AI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은?

by JadeWolveS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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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가 가져올 변화에 대비해야

21세기 인류는 인간처럼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기 위해 도전했다. 수많은 시도가 있었고 2022년 AI가 세상에 나오면서 인류에게 큰 경각심을 주었다. AI는 Artificial Intelligence의 줄임말로 인공 지능을 뜻한다. 세계 각국 정부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답하는 AI를 독점하려는 기업을 법으로 규제하려고 나서고 있다. 최고의 직업이라 여겼던 직업군은 AI에 큰 위협을 느끼고 있다. AI시대가 가져올 변화에 관한 책들은 홍수처럼 넘쳐나지만, 인류가 어떻게 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안하는 책은 드물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것은 바로 창의성이다. 창의성의 근원은 독서다. 어떤 종류의 책을 읽는 게 좋은지 살펴보자.

창의력을 키워주는 시

시는 문학의  장르자연이나 인생에 대하여 일어나는 감흥과 사상 따위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글이다. 한 사람의 생각을 함축된 단어에 담아내는 것은 고난이도 작업이다. 독자는 시를 읽으면서 저자가 어떤 생각으로 이 글을 썼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 그런 뒤 저자의 생각을 읽어내며 그 감정에 동화되어 자기만의 생각으로 정리되어야 시를 제대로 읽었다 할 수 있다. 시를 읽는 과정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시를 읽을 때는 언어 처리에 관여하는 뇌의 영역뿐만 아니라, 감정과 기억을 처리하는 영역도 활성화된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는 시를 읽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시를 읽는 것은 인간이 가진 뛰어난 창의성을 키우는 최적의 학습법일 수도 있다.

 

자기만의 세계관 구축에 도움이 되는 소설

소설은 사실 또는 작가의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적으로 이야기를 꾸며 나간 산문체의 문학 양식이다. 소설에는 여러 인물이 소개되고 사건을 풀어가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도록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명작 소설을 읽다 보면 주인공에 동화되어 몰입하게 되는 일도 있다.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로운 장면이 나타나고 소설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시대적 배경이 독자의 머릿속에 그려지며 한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소설을 읽는 과정은 다양한 측면에서 뇌에 자극을 주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만든다. 또 자기 세계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한 예로 중국 최고의 부호 알리바바의 설립자 마윈(Ma Yun)은 무협지의 대가 김용(Jin Yong)의 소설을 읽으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소설은 인간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AI시대 인류의 무기는 창의력이다.
독서가 필수가 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 중 시와 소설을 읽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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