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사고로 유명한 인물들은?

 

창의력이 중요한 4차 산업 혁명 시대

4차 산업 혁명은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제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지능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를 일컫는다. 4차 산업 선두 기업 중 하나인 메타버스는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여 인력을 대폭 줄였다. 결과적으로 메타버스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최초로 배당을 시행했다. 이처럼 4차 산업 기술이 주변 곳곳에 스며들면서 인건비 비용이 많이 드는 고급 전문직들의 직업이 제일 먼저 위협받고 있다. 인간만 해낼 수 있는 영역인 창의성의 중대함이 교육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창의적인 사고를 이용해 명성을 얻었던 고대 인물을 살펴보며 창의적 사고를 키워보자.

콜롬버스의 달걀

콜럼버스의 달걀

콜럼버스(Columbus)는 신세계를 발견하며 유럽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 후 스페인으로 돌아왔을 때 몇몇 사람들은 그의 업적을 평가절하했다. 그들은 신세계를 발견하는 것이 그다지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콜럼버스는 달걀 하나를 가지고 와서 사람들에게 달걀을 세워 보라고 했다. 모두가 실패한 후, 콜럼버스는 달걀을 살짝 눌러 한쪽 끝을 부숴내어 달걀을 세웠다. 이 일화를 통해 콜럼버스는 복잡한 일이 해결책이 나온 뒤에는 간단해진다는 것을 가르쳤다. 이 이야기는 종종 혁신적인 생각과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용된다. 그러나 콜럼버스의 일화가 실제 역사적 사실인지, 아니면 단지 상징적인 이야기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고르디우스 매듭

고르디우스의 매듭

고르디우스(Gordias)의 매듭은 고대 그리스 전설에서 유래한 유명한 매듭으로,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상징한다. 전설에 따르면 고르디우스는 자신의 수레를 신전에 바치면서, 그 수레를 신전에 연결하는 매듭을 매우 복잡하게 묶었다. 이 매듭은 그렇게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시작과 끝을 알 수 없었으며, 누구도 이 매듭을 풀 수 없었다. 또한, 그 매듭을 푼 사람은 아시아를 정복할 운명이라는 예언이 있었다. 기원전 333년경, 동방 정복의 야심을 드러낸 알렉산더 대왕(Alexandros the Great)이 고르디움(Gordium)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 매듭을 풀려고 시도했다. 알렉산더는 매듭을 풀기 위해 잠시 생각한 다음 칼을 꺼내 매듭을 갈랐다. 그 당시 마케도니아 군은 페르시아에 원정을 온 상태였기에 군사적으로 열세였고 보급도 여의치 않았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알렉산더는 고르디우스 매듭을 끊어내며 아시아의 정복자가 될 운명이라는 소문을 낼 수 있었다. 알렉산더의 결단력과 창의적 사고가 더해진 이 일화를 통해 그는 유럽 최초로 동방을 정복한 정복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창의적인 사고는 관점을 전환해 새로운 세계를 여는 기회가 되었다.
인류의 역사를 바꾼 인물들은 통상적이고 관습적인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사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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