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등장으로 자동차 시장은 춘추전국시대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으며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 후 전기차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그동안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의 시장은 새로운 변화에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강국이라 불리는 독일 완성차 폭스바겐도 비상 경영을 외치고 있습니다. 일본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반면 중국은 내연기관 개발을 포기하고 전기차 시장에 오래전부터 뛰어들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일본 완성차 업체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근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시작했습니다. 혼다와 닛산은 기술력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전기차에게 시장 주도권을 빼앗기자 위기의식을 느끼고 합병이란 카드까지 꺼낸 것입니다. 두 기업의 합병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역사적 사례를 통해 알아 봅시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통치하게 된 제임스 6세
제임스 6세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최초로 계승한 왕입니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는 각각 왕이 있고 자치권을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후계자 없이 사망하자 제임스 6세는 튜터 왕조의 계승권을 가지게 됩니다. 그는 잉글랜드 엘리자베스 여왕 세력의 지지를 받아 양국은 전쟁 없이 한 명의 군주가 통치하는 시대로 접어듭니다. 그가 즉위하고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에 시작한 스페인과 전쟁을 마무리 지으며, 외교적으로 큰 성과를 내게 됩니다. 그는 잉글랜드에 있으면서도 스코틀랜드를 소홀하게 대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종교적 분쟁도 해결하면서 제임스 6세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하나의 국가로 만들어갔습니다. 이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1707년 연합법(Acts of Union)을 통해 그레이트 브리튼 왕국으로 합병하였습니다. 영국은 제국주의와 식민지 정책을 펼쳐 해가 지지 않는 최강대국으로 성장합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 과거에 남은 감정이 현재에도 이어져 오며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연방제의 틀을 제시한 폴란드-리투아니아
폴란드-리투아니아 제국은 16세기부터 17세기까지 유럽에서 가장 큰 영토와 많은 인구를 가진 국가였습니다. 리투아니아는 강성해지고 있는 러시아 차르국에 맞서 폴란드 군사력이 필요했습니다. 양국은 하나의 왕이 통치하되 귀족들로 구성된 입법부인 군주를 선출하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선출된 군주의 왕권은 법과 의회에 의해 일부 제외되었습니다. 당시로서는 매우 특이한 부분이었으나 현대판 미국 연방제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국가는 유럽에서 발생한 30년 종교 전쟁에 참전하지 않으며, 국력을 아껴 현재의 우크라이나 일대와 러시아 모스크바까지 점령하였습니다. 그러나 북쪽으로는 스웨덴이 동쪽에는 러시아, 남서쪽에서는 함스부르크 제국과 싸우며 국력을 소모하였고 제국은 분해되었습니다. 결국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과거에 비해 많은 영토를 잃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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