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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투자 식견

밸류업 정책으로 돈의 흐름을 읽자

by JadeWolveS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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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미국 금리 인하 예측 빗나가

2023년 흔히 경제전문가나 투자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은 2024년 초 미국이 조기 금리 인하 정책을 펼 것으로 예측했다. 그들의 생각과 달리 미국의 경제는 견고했고 인플레이션은 쉽사리 잡히지 않았다. 미국 증시는 AI라는 새로운 산업의 기대로 고공행진 중이다. 또 한국과 가까운 일본은 뛰어난 기술력과 엔저 현상으로 전례가 없는 호황을 맞으며 2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보다 경제성장률이 앞설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 경제 상황이 급변하면서 산업의 위기를 맞고 있으며 고금리로 인해 파산하는 기업이 늘어 일본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정부는 한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기업의 가치를 높여 해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도록 격려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을 예고하고 있다. 저 PBR 기업의 가치를 높여 해외투자자를 관심을 끌려는 일본 정책을 모방하면서 증시의 거대한 돈이 흐름이 방향이 바뀌고 있다.

불안한 증시 저 PBR 대기업 주식에 관심 쏠려

정부가 기업의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저 PBR 주식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PBR은 현재 주가를 기업이 가진 순자산으로 나눈 지표를 의미한다. PBR 1을 기준으로 기업의 평가가 높은지 낮은지를 알 수 있다. 특히 PBR 0.5 이하라면 저평가된 주식이라 말한다. 한국 증시는 가치투자가 어렵기로 소문나있어 장기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10년 동안 대기업 주식을 평가하면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2024년 한국경제가 어려워지고 기업들의 부도가 이어지며 투자자들도 보수적인 자세로 투자에 접근했다. 그리하여 투자자는 안정적이면서 저 PBR이고 실적이 좋은 현대차를 선택했다. 1월 24일부터 2월 8일까지 주가는 18만 5천 원에서 25만 원까지 30%에 가까운 상승을 보였다. 또 대기업 및 공기업 중심으로 저 PBR 주가가 오르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몰리는 관심

투자자는 저 PBR 테마주를 코스닥보다는 코스피에서 찾고 있다. 코스피 종목은 코스닥보다 선정 기준이 까다롭고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있어 투자금은 코스피로 몰렸다. 저 PBR 중심의 코스피 종목들이 큰 상승을 이후 조정을 받고 있으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저 PBR 코스닥 주식으로 관심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 가치주이지만 소외주라 불리며 코스닥 시장에서 비인기 종목이 해외투자자와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라 불리는 트러스톤은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예를 들면 태광산업 사외이사를 추천하며 경영에 적극 개입 예고했고 한국알콜도 트러스톤이 추천한 사외이사가 선임되었다. 자산가치가 높은 한국알콜이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에 관련된 자회사들을 상장시키고도 주가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트러스톤이 경영에 적극 참여를 시사하고 있다. 2월 26일 정부가 내놓을 벨류에이션업이 주식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알 수 없으나 자산가치가 높고 미래산업을 위해 확장하며 소외받고 있는 종목의 큰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 정책 변화는 돈의 흐름 변화를 예고한다.
한국 정부의 정책이 해외투자의 관심을 제대로 끌어당길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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