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변화 따라 인기 직군도 바뀌어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을 찾는다면 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자 또는 세계적인 자랑거리인 k-pop 스타 등을 꼽을 수 있다. 20년만 거슬러 올라가 보자. 그때의 이공계 컴공 출신들과 연예인들은 지금과 같이 인기와 지위를 누릴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부모가 미래 산업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부모라면 자녀의 인생에 큰 이정표를 세워 줄 수 있다.
버핏에 경영대학교 권유한 아버지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에드워드 버핏(Warren Edward Buffett)은 어린 시절 신문 배달부터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실물 경제를 배웠다. 워런 버핏은 돈을 버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었고 학업 성적도 뛰어났지만, 대학에 가서 배우는 데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미래에 더 큰 사업을 하려면 금융업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그는 대학교에 진학했다. 버핏은 가치투자의 대가인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의 제자가 되어 경영학을 배웠다. 어릴 때 장사를 통해 벌던 수익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투자 수익을 낸 버핏. 만약 그가 대학교에 가지 않았다면 그를 지칭하는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칭호도 없었을 것이다. 버핏의 아버지는 미래 산업은 금융업이 될 것을 간파했다. 또 아들이 금융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하고 대학교 진학을 권유했다. 아버지의 조언을 따른 버핏은 대학에서 훌륭한 스승을 만났고 투자의 귀재로 이름을 떨칠 수 있었다. 미래를 보는 부모는 자식의 진로를 딱 잡아주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준다.
반도체의 가치를 알아본 이병철
대한민국의 삼성전자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시작은 초라했다. 이병철(李秉喆) 회장의 아들 이건희(李健熙)는 미래 먹거리가 반도체라며 야심 차게 반도체 사업을 시작했지만, 부도가 나면서 삼성전자가 인수했다. 반도체라는 시장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지만 새로운 기술에 관한 관심은 나이와 별개였다. 반도체의 미래 가치성을 알아차린 이병철은 이건희가 마음껏 경영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는 와중에도 이병철은 아들의 통찰력을 믿었다. 한국이 반도체 대국 일본을 누르고 압도적인 위치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반도체의 가치를 알고 아들 이건희가 뚝심으로 경영하도록 해준 이병철 회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의 최고의 기업이자 세계적으로도 우뚝 선 기업이다. 삼성전자를 초일류 기업으로 키워낸 이건희. 아버지 이병철이 이건희가 본 미래를 인정하지 않았다면 이건희는 그저 그런 경영인, 삼성전자도 그저 그런 기업의 위치에서 맴돌고 있을 것이다.
금융업이 유망산업으로 될 것임을 간파한
워런 에드워드 버핏의 아버지.
그는 아들을 대학에 보내 경영학을 배우게 했고,
덕분에 아들은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가 되었다.
반도체 시장의 가치를 읽어낸 이병철 회장은
아들 이건희를 아낌없이 지원,
세계 초일류 기업 삼성전자로 우뚝 세운 발판을 만들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를 볼 줄 아는 부모는
자식을 제2의 워런 버핏, 제2의 이건희로 키워낼 것이다.
미래를 보았다면 이제 어떻게 자녀를 키울 것인가가 관건 입니다. 자녀 교육법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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