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수능 만점자, 재수생보다 현역 고3이 많아

2023년 11월 16일 수능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현재 고3 중 만점자가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역대 수능 만점자들을 살펴보면 재수생보다 현역 고3이 압도적으로 많다. 수능을 준비할 시간이 재수생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고3이지만 의외로 만점자가 재수생보다 많다. 만점자의 공통점을 통해 다가올 불수능에 대비하자.

 

규칙적인 습관이 가장 중요해

수능 만점자는 학습 노하우의 가장 중요한 것을 규칙적인 습관으로 꼽았다. 수면 시간은 밤 11시 30분~12시 사이에 취침하여 아침 6시~ 6시 30분 사이에 일어났다. 수면 시간은 평균 6~7시간을 유지하였고 일과에 학습과 휴식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했다. 만점자라 하면 새벽 늦은 시간까지 공부할 거라는 예상한다. 하지만 그들은 내일을 위한 적절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며 다음 날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일을 최소화하였다.

동기 부여로 루틴을 유지해

만점자는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을 때마다 스스로 동기 부여하여 루틴을 잃지 않았다. 본인이 목표하는 직업과 학과를 책상에 붙이기, 미래 본인의 모습을 매일 생각하며 잠들기, 사람들에게 미리 자신이 갈 대학교를 말하고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기 부여했다. "마인드 셋" 저자 캐럴드웩은 주장한다. 인간이란 나약해지기 마련이지만 본인의 목표를 잃지 않는다면 방향성을 잃지 않는다. 스스로 마인드 셋이 중요하다.

 

우선순위를 정해 시간 낭비 줄여

하루에 시간은 정해져 있다. 만점자는 아침에 제한된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공부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하루 공부할 양에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면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은 하루를 시작할 때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공의 법칙"을 쓴 나폴레온 힐은 성공한 사업가가 하루에 해야 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움직이고 있는 점을 관찰했다. 하루의 시작인 아침에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만점자도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루에 끝낼 분량을 정한다. 또 시간에 맞춰 학습하기보다 분량을 정해서 학습한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학습량을 우선순위로 정해서 학습에 집중한다.

학습 유지를 위해서 체력 관리도 필수로

만점자는 책상에 앉아 공부하기 바쁠 것으로 생각하지만, 마라톤과 같은 장기 레이스인 입시를 위해 체력을 가장 중요시한다. 그들은 몸이 아프거나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학습이 멈추게 되면 스케줄에 문제가 생겨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리하여 틈틈이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공부 잘하는 친구가 운동도 잘한다는 말을 듣는 이유도 학습에 기본이 체력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영국 사상가 존 로크의 말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사교육보다 자율학습에 중심 둬

만점자는 사교육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타 학생들보다 사교육비에 최소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만점자는 자율학습을 통해 본인의 학습을 진단하고 능동적 학습에 집중했다. 그들은 사교육을 통해 질적으로 높은 자료를 얻을 수 있지만 수동적 학습이 된다면 학습 효과가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리하여 사교육은 필요시 선택적으로 활용하며 자기 스케줄에 맞춰 능동적 학습에 집중했다. 재수생과 비교해 현역 고3이 수능 만점자가 많은 이유는 능동적 학습과 자신의 학습을 끊임없이 진단하는 자세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학습자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티칭보다 학습자의 역량에 맞춰 학습법을 제안하는 코칭 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만점자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 특이한 부분을 찾기 어렵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열심히 공부했다는
만점자의 공통적인 답변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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