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를 대비한 교육방식 변화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Sam Altman)의 오픈 AI 해고부터 복귀까지 닷새간 촌극이 벌어졌다. 4차 산업 혁명을 맞아 AI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미래 인간의 수많은 직업이 위협받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AI 발전으로 사라질 직업에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이 큰 위협을 받을 것이라 경고했다. AI 시대를 맞아 이제 자녀 교육방식도 전통적인 방식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다.
단순 암기보다 사고력 높여야
AI는 폭넓은 데이터를 받아들여 정보를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원하는 데이터를 얻는 방식을 도출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AI가 모방하면서 방대한 지식을 쌓아서 활용하는 전문직군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전문직 의사, AI, 의사와 AI의 협업 3가지 실험 결과 의사와 AI 협업으로 환자의 병명을 진단하는 정확도가 가장 높았다. 앞으로 의사들이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AI가 지속적으로 받아들이면 정보처리 능력에서 의사들보다 월등한 판단을 할 것이라 예상한다. 암기를 통해 학습 성과를 내는 시대가 저물고 있다. 방대한 자료를 찾는 능력도 AI만 있다면 수월해질 수 있다. 학습 방식도 암기에서 사고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인간이 AI의 정보 처리 능력을 따라갈 순 없다. 그러나 인간은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범위로 확장하여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지혜를 키우는 인간이 미래 시대에 살아남을 것이다.
티칭에서 코칭으로
선생님이 칠판에 글씨를 적으면 보고 듣고 받아 적으며 배우는 한 방향성을 가진 티칭방식은 미래 교육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앞으로 학습자는 미래에 자신이 필요한 방향성을 찾아 본인이 답을 찾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시행착오는 미래에 큰 자산이 된다. AI는 본인의 학습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보조 수단이 된다. 그렇다고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미래에 교육자는 더욱 중요한 위치에 선다. 일방적인 정보를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원하는 답을 찾아가도록 방향을 제시해 준다. 예로 중학생이 수학 문제를 풀다 피타고라스 정의를 모르겠다고 하면 티칭은 피타고라스 공식을 설명해 주는 방식이다. 반면 코칭은 이 문제에서 피타고라스 공식이 왜 필요한지를 생각하게 한다. 그다음 피타고라스 공식을 유도하는 과정을 학생과 토론하면서 답을 끌어내는 것이다. 코칭은 인간이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AI는 기존의 데이터를 통한 모방이 가능하지만, 새로운 생각으로 도출하기는 어렵다. 미래는 창의력을 통해 돈을 버는 시대가 될 것이다. 미래 교육에 필요한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코칭이 절실하다.
단순 암기로 많은 정보를 습득한 사람이 유리한 시대에
AI 시대가 도래하며 큰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단순주입식 암기가 아닌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코칭이 미래 교육에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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