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전기차 다음으로 노리는 먹거리는 무엇일까?

 

테슬라의 수장 일론 머스크, 전기차 다음 사업은?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테슬라 CEO 이자 스페이스 X, X(구 트위터)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입니다. 그는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큰 공을 세우며 미국과 자신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던 애플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일론 머스크가 하는 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그가 전기차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그의 사업에 회의적인 반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각국의 기업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며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한국의 현대차도 테슬라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역사는 짧지만, 그 기업을 이끄는 수장 일론 머스크는 미래의 시장을 누구보다 정확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가 전기차 사업 다음으로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며 미래의 투자처를 고민해 봅시다.

앨론머스크 출처:네이버 이미지

인간의 노동 시장 장악을 꿈꾸는 일론 머스크의 야심

테슬라는 전기차시장 메이저 자동차 회사가 뛰어들며 레드오션으로 바뀌자, 다음 미래 산업 먹거리를 빠르게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자동차 산업으로 노동력의 비용이 회사에 큰 부담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지면 생산 중단까지 이르다 보니 그는 사람을 대신하며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테슬라 봇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봇은 사람과 똑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사람처럼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공식적으로 테슬라 봇이 옷을 개거나 컵을 옮기는 영상을 보여주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AI와 결합한 테슬라 봇은 미국 정부의 허가가 떨어지면 테슬라 공장 업무에 사용될 것입니다. 테슬라는 공장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집안일하는 로봇 판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로봇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테슬라를 키우려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의 가장 큰 먹거리인 로봇 시장을 장악하려는 그의 야심이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로봇 사업을 미래의 투자처로 살펴봐야 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사진: 테슬라]

자율 주행 시스템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장악하려는 테슬라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다른 기업에 비해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율 주행 시스템의 선두 주자로서 사람이 운전하지 않고 차를 목적지까지 운행할 수 있는 것을 최종 목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재 테슬라 자율 주행 시스템은 완성도가 높아 타 기업에게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를 이동 수단에서 개인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며 미디어와 영상 업무를 차에서 처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테슬라 자율 주행 시스템을 도입하는 자동차 제조사가 늘어날수록 차량 통제는 쉬워지게 됩니다. 데이터를 쥐고 있는 테슬라는 구독경제를 통해 보험처럼 캐시카우를 만들어 내거나 자동차 렌트사업에도 뛰어들어 차량을 소유하는 시대에서 공유하는 시대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바라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완성된다면 자동차는 이동 수단을 넘어선 그 이상의 가치로 발전하게 됩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게 만들었던 애플처럼 구독경제를 통해 누구나 차를 이용하게 하면 세계인의 데이터를 테슬라가 쥘 수 있게 됩니다. 소비자가 어느 장소로 이동하고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현재 애플과 구글이 파악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 고객을 타켓팅하는 업체가 되어 광고시장에 또 다른 강자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자율 주행 시스템 완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드웨어입니다. 각종 센서가 없다면 자율 주행 시스템을 완성하기 어렵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가 자율 주행 시스템에 사용하는 센서와 반도체를 유심히 살펴본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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