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무기력은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신호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3부 언제나 꾸준한 사람
책 소개
무기력도 학습이 된다
우리는 반복적인 시련을 겪고 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험을 하다 보면 그 상황을 그냥 변하지 않는 고정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게 바로 무기력이 시작되는 방식이다. ‘거절당하는 것’을 ‘학습’하고 스스로 무언가 결정하기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즉, 이후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서 이전의 경험을 일반화하는 것이다. 이는 의욕과 사고방식, 감정 조절 능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런 무기력은 전염성 또한 강하다. 그래서 무기력을 이겨내는 데는 긍정적인 생각의 습관화가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인지 치료를 진행할 때도 내담자의 과거, 현재의 삶에 대해 대화를 시작한다. 그러다 보면 내 사고방식에 습관처럼 붙어 있는 잘못된 사고 체계를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발견된 부정적 사고 체계와 습관을 긍정적으로 바꿈으로써 학습된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무기력은 몸이다
무언가를 하기로 결심할 때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는 건 ‘용기’다. 하지만 용기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체력’이다. 체력이 어느 정도 받쳐주지 않으면 마음까지 약해져 용기가 솟아날 가능성이 아예 사라져 버린다. 체력이 마음 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기력이 떨어지면 그 자체 또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반복적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에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무기력해지고 잔잔한 불안감이 이유 없이 지속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세상과 나 자신을 바라보는 생각의 방식(인지 체계)이 바뀐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피로감이나 무기력, 우울감으로 치료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신체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다. 그다음에 하는 일이 마음 컨디션 관리다.
온전한 지지자 한 명의 힘
심리적 회복력의 토대는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에 만들어진다. 어른이 된 후도 키울 수 있지만 대개는 어린 시절부터 탄탄하게 만들어진 자아에 근거하는 경우가 많다.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은 평소에는 별 차이가 없다가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순간 티가 나기 시작한다. 회복력이 좋은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가족 중 적어도 한 명 정도는 가까이서 지켜봐 주고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지지자가 꼭 부모일 필요는 없었다. 실제로 가족이나 사회, 조직에서의 연결성, 사회적 믿음 등 사회적 자본이 든든한 사람은 열악한 환경을 경험하고 좌절하더라도 부정적인 감정을 일시적으로 받아들인다. 내 힘으로 이겨낼 수 있는 것이라고 믿는 자신감 때문이다.
루틴은 시작 버튼이다
번아웃은 있는 힘껏 열정적으로 일하다가 육체적, 심리적 에너지가 고갈되어 무기력이 찾아오는 것을 말한다. 번아웃으로 인한 무기력은 조금 쉬며 에너지를 충전하면 해결된다. 문제는 낮은 자기효능감 때문에 시작도 하지 못해 늘어지는 무기력이다. 이런 무기력은 매일 자신의 일과를 정해놓고 그대로 따라가 보는 자기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루틴’이 필요하다. 무언가 하려고 할 때는 일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이다. 일을 미루지 않고 제때 하려면 출발 시의 루틴을 정해놓는 것이 좋다.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지치고 힘들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몸과 마음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청랑이 추천하는 다른 책을 알고 싶다면 클릭하세요! |
'청랑 도서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책 : 나는 좀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 집중력과 간결함의 관계 (5) | 2025.02.06 |
---|---|
오늘의 책 : 단순하게 사는 즐거움 - 단순한 삶에 의미 (6) | 2025.02.05 |
오늘의 책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 예민한 사람을 위한 심리학 (5) | 2025.02.03 |
오늘의 책 : 선착의 효 - 미래에 필요한 국가 전략 (5) | 2025.02.02 |
스토아적 삶의 권유(마르코스 바스케스),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4) | 2025.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