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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이슈 식견

전쟁 승리는 군사력보다 정신력

by JadeWolveS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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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 없는 전쟁은 승리 어려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 사회에서 전쟁은 언제나 일어나게 되어있다. 다양한 이유로 전쟁이 일어났지만, 명분 없는 전쟁은 이기기 쉽지 않았다. 월등한 군사력을 가진 강대국이라도 명분 없는 전쟁은 쉽게 이기기 어려웠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싸워야 할 명분이 있어야 군사들의 사기도 높아진다. 과거와 달리 현대 전쟁은 첨단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병력의 수보다 미사일, 탱크, 비행기 등 최첨단 무기를 많이 보유한 국가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긴다. 그러나 현대 전쟁도 군사력보다는 전쟁에 임하는 군인과 시민들의 사기가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전쟁은 게임처럼 끝날 때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출처:동아]

전쟁터로 달려간 이스라엘 유학생

1973106일 이집트와 시리아가 주축으로 한 아랍 동맹은 4차 중동전쟁을 일으켰다. 전쟁의 목적은 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빼앗긴 영토를 되찾는 게 목적이었다. 미국 대학교에서 같은 강의실에서 공부하던 아랍 청년과 이스라엘 청년은 조국의 전쟁 소식을 들었다. 놀랍게도 두 청년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이스라엘 청년은 조국을 위해 싸우러 간다며 교수에게 말하고 떠났다.

반면에 아랍 청년은 군대에 징집될까 봐 두려워하며 강의실을 떠나는 이스라엘 청년을 바라보기만 했다는 것이다. 이 상황을 지켜본 교수는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장담했다. 교수의 예언처럼 이스라엘은 중동전쟁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병력도 군사력도 우위였던 아랍 연맹은 오히려 이스라엘에 혼쭐이 났다. 누구도 이스라엘의 승리를 예측하지 못했지만, 패배는 아랍 연합군 몫이었다. 수천 년 동안 조국 없는 서러움에 목말랐던 유대인들은 작은 영토를 지키기 위해 똘똘 하나로 뭉쳐 대적했고 끝내 승리를 거뒀다. 전쟁 승리 요인이 군사력만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였다.

 

 

 

 

 

 

군사 강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쩔쩔

20222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를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영토를 침략했다. 옛 소련 연방국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편입해서 해상권을 가지려는 러시아의 야욕이 드러난 전쟁이었다. 군사 전문가들은 세계 군사력 2위를 자랑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손쉽게 제압하리라 예측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서방 국가에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러시아에 맞서 싸워 달라고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도 영토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전장을 누비며 용감하게 싸우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군인들에게는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명분이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전쟁은 장기전으로 돌입했고 서방 군사력을 지원받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 세계 각국으로부터 침략행위를 저질렀다는 맹비난을 사고 있는 러시아는 군수물자와 병력이 부족하여 세계 2차 대전에 사용했던 장비까지 동원하는 실정이다. 또 징집령을 피하려고 해외로 도망가는 러시아 젊은이가 줄을 잇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이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지적이 많다.

 

전쟁의 승패는 군사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전쟁을 시작할 땐 분명한 명분이 있어야 하고
전 국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 승리할 수 있다.

전 국민이 똘똘 뭉쳐 1973년 4차 중동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이 그 좋은 예다.


전쟁 승리의 또 다른 조건을 알고 싶다면 청랑이 추천합니다.
 

날씨·건강 때문에 재기 실패한 나폴레옹

나폴레옹의 재등장 나폴레옹(Napoleon Bonaparte I, 1769~1821)이 이끈 프랑스군은 1812년 러시아 원정에 실패한 이후 각 지역의 민족주의적 반란에 부닥쳤다. 그리고 마침내 1814년에는 프로이센, 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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