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책을 읽고 시간 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알았으나,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지 못했었습니다. 실제로 실행하고 있는 사람의 과정과 생각 등을 더 간접적으로 느끼고 싶었고, 더 깊은 공감을 하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퇴근 후에 주어진 저녁 시간은 인생을 두 배로 살 기회이자, 돈을 벌기 위해 억지로 하는 일이 아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에 매진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하루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대부분은 사람들은 평일은 출근하는 날, 주말은 출근 안 하는 날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하루를 쪼개어 들여다보면 평일 24시간을 모두 일하거나 주말 24시간을 모두 노는 것은 아니다. 시간을 묶어서 보지 말고 순간순간 집중해 모든 순간을 확대해 보라. 근무 9시간, 수면 7시간, 기타 출퇴근 시간 등을 제외하면 최소 하루에 3~4시간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일이든 집중력 있게 해내려면 일에 가속도가 붙어 몰입 상태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은 바로 3시간, 평일 저녁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자유 시간이 많은 것이 오히려 더욱 많은 절제력이 필요하고, 넉넉한 시간으로 인해 효율은 떨어진다. 그러니 주말보다 마감이 짧은 평일 저녁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남은 시간을 생산적으로 잘 보내는 것은 실제 체력이 좋은 것과는 사실 크게 관련이 없다. 그저 그 생활에 적응했느냐, 하지 못했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하루를 두 배로 만드는 시간 관리법
시간은 물리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지 않아 손으로 꽉 붙을 수 없다. 그러나 시간을 ‘붙잡는’ 방법은 있다. 시간을 의식하고 쳐다보고 있으면 천천히 가고, 잊고 있으면 빠르게 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간의 특성이다.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느낀다면 그 이유는 첫째,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대로 흘려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시간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하루 중 메신저로 쓸데없는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 SNS를 습관적으로 뒤적거리는 시간 등 그 시간만 합쳐도 생각보다 길다. 따라서, 시간 관리의 핵심은 ‘시간의 의식’이다. 내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어느 부분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즉, 시간을 의식하기 위해선 지속해서 살펴보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데일리 플래너를 작성하며 30분 간격으로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확인한다면, 허비되는 시간을 확인 및 수정할 수 있을 것이다.
내 몸이 알아서 움직이게 만드는 루틴 공식
루틴은 주어진 시간을 허둥지둥하지 않고 잘 사용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반복해야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루틴이 될 때까지 일정 시간은 힘들어도 어떻게 든 유지 해내야 새로운 루틴이 만들어진다. 무조건 파이팅을 외치고 정신력으로만 버티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생각하는 나는 어른이지만, 행동하는 나는 어린아이”라는 점을 새겨두고 루틴을 만들 때 처음에는 초등학생 수준으로 작고 쉽게 만들어라. 작은 일을 잘해야만 큰일도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정말 실천하고 싶은 일일수록,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의식해서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라고, 생각해야 한다. 너무 중요성을 높게 두고 압박하면 몸은 오히려 반발할 것이다. 어떤 일에 너무 큰 의미를 두면 시작할 때도, 실행할 때도, 실패할 때도 감정이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그 자체로 에너지 소모가 크다. 마음에 힘을 빼고 가볍게, 즐겁게,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 보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땐 딱 하나만 해라
완벽하게 ‘제대로’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아주 조금이라도 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루틴을 지키는 것’이다. 정말 하기 싫은 날에는 책 한 페이지라도 좋다. 어떻게든 매일 한다는 데 의의를 둬라. 오늘 쉬면 내일은 두 배 더 하기 싫어질 것이다. 오늘 만든 핑계는 내일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 슬럼프와 무기력증이 찾아와도 마찬가지다. 유연성 있게, 리듬을 잘 타는 것이 중요하다. 컨디션이 좋은 날 조금 더 하고, 컨디션이 나쁘면 좀 덜 하고. 방금 말한 것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아주 놓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목표는 올바른 행동 방향을 만들기 위해 정하는 것이지, 현재를 괴롭게 살기 위해 정하는 것이 아니다. 수치화가 된 목표가 아니라 성장 자체의 즐거움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도록 생각을 바꿔보자.
이 책에서 말하는 시간 관리의 핵심은 “시간에 대한 의식”이었습니다.
지난번 책과 다르게 저자 본인의 실제 경험과 생각, 느낌 등이
전달되어 더 깊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스로 시간에 대한 의식은 잘하고 있으나
지금 하는 일에 너무 의미를 크게 두고 있다는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고,
기본적인 루틴에 대해 점검해 볼 기회가 됐습니다.
시간관리에 도움이 되는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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