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회복력'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감정 회복은 외부와 내부의 균형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한 번씩 감정에 깊게 빠지는 경우가 있어 감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감정을 억누르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다. 오히려 이를 활용하고 자양분 삼아 효과적인 행동들을 취해야 한다.
상처받은 내 마음 들여다보기
사람은 평균적으로 깨어 있는 시간의 90% 동안 한 가지 이상의 감정을 경험한다. 이때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확률은 2.5배 높다. 그리고 동시에 경험하는 시간이 깨어 있는 시간의 3분의 1에 달한다. 이처럼 우리는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느끼는 데 부정적인 감정에 쉽게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정서적 염증’ 때문이다. 정서적 염증은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 있는 문제들에 느끼는 두려움과 무력감을 뜻한다. 언제 위험에 부딪힐지 모르는 세상에서 늘 경계를 높인 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대재앙 뉴스, 기후 문제, 사회적 불의, 전쟁, 환경 오염, 가짜 뉴스, 굶주림 등 잠재적 위협이 다방면에서 몰아닥치고 있는 시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당장 오늘내일 터질지 모르는 위기나 재앙을 걱정하며 산다. 급격히 높아진 사람들의 불안 수치가 이를 증명해 준다. 우리는 불안한 시대와 상황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정서적 염증의 요인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는 있다.
나는 일, 사람, 인생을 어떻게 대하는가?
사람마다 체형과 체격이 다르듯 정서적 염증도 사람마다 형태와 방식이 다양하다.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스트레스, 걱정스러운 뉴스, 잠재적 위협, 현재 세계 상황에 반응한다. 이 대응 방식은 선천적 기질, 과거 경험, 유전적 성향, 평상시 사고방식, 성격, 생활 습관에 따라 생리적, 인지적, 심리적, 정신적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정서적 염증이 어떤 형식과 내용을 띠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타인의 정서를 파악하는 능력인 ‘사회 지능’과 자기 내면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 능력인 ‘정서 지능’이 두 가지가 정서적 염증의 요인에 반응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더욱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다. 따라서 해결책은 각자에게 있다. 각 개인이 자신이 감정을 더 능숙하게 헤아리고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마음도 제때 치유하지 않으면 덧난다
염증은 병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나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사라지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 약한 수준의 만성 염증이 생겨 장기, 혈관,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실제로 뇌에서 발생한 염증은 우울증, 불안 장애, 양극성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등 수많은 정서 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그러나 이 염증은 감정을 통해서도 악화될 수 있다. 정서적 염증은 생리적, 심리적 반응에서 비롯된다. 스트레스가 뇌와 신체를 마모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여러 건강 문제를 초래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상태를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뜻밖의 상황에서 여러 물질에 노출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높아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이때 약, 음식, 음주 또는 쇼핑 게임 등 공허한 활동으로 잊어보려 하는데 이는 즉각적인 안도감과 만족감을 줄 뿐이다. 분명 이는 자신의 정서적 고통을 묻거나 가리거나 지우려는 본능적인 노력이다. 하지만 즉각적인 안도만 추구할 경우 세심한 결정을 내릴 수 없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진정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을 계속 부정하게 만들게 된다.
급격히 바뀐 사회에 인간의 적응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정 회복에 도움이 방법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감정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감정과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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