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핵심 파악하기 : 초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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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위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댓글로 적어보세요!

[출처 : 교보문고]

이렇게 과업을 세부적으로 리스팅하고, 그 중요도를 나눴다면 중요도가 낮은 업무들은 과감하게 위임해야 한다. 하나의 사업을 운영할 때(과업을 수행할 때) 세부적인 과업 리스트를 하나부터 열까지 대표가 모두 챙긴다면, 그 사업은 결코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없다. 당장의 외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작은 일도 모두 직접 처리하려고 한다면 대표만 할 수 있는 사업 성장에 대한 고민과 외부 활동 등에 쓸 시간과 에너지가 사라진다. 물론 이런 위임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업 초반에는 무조건 스스로를 갈아 넣는 과정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수익이 만들어졌다면 그 때부터 빠르게 ‘위임’을 시작해야 한다. 제대로 운영되는 사업장은 ‘직원이 대표보다 더 많이 알고, 일을 더 잘 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얼핏 들어보면 대표가 제일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사업의 확장, 그리고 성장을 위해서는 하나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은 메뉴얼화되어 ‘위임’이 ‘위임’을 낳으며 지속성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대표는 사업의 성장을 위한 고민을 함으로써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데 그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 같은 시간을 살더라도 대표는 짙은 농도의 시간을 살아야 한다. 누구나 수행할 수 있는 단순한 일들은 과감하게 위임하고 이를 통해 얻은 시간을 더 복잡하고 어려운 일에 투자하는 것, 그게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직장 안에서 수많은 직장인들이 R&R에 따라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부여 받은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을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 회사의 대표가 모든 일을 처리하지 않고 직원들을 고용하고 업무를 위임하기 때문에 대표는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더 효율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위임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출처 : <초효율>, 오윤록(타이탄철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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