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핵심 파악하기 : 정직한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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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보문고]

당신의 제안을 무조건 수용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대화에 임해서는 안 된다. 당신의 역할은 당신이 맞서고 있는 사람을 위한 선택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라. 당신이 도움이 되는 어떤 방식으로든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더라도, 최종 결정은 그들의 것임을 분명히 하라. 그리고 당신이 부담하는 위험을 인식한 후에 대화를 시작하라. 상황이 잘 진행되지 않는다면, 기꺼이 대가를 치를 의사가 있어야 한다. 나 역시 매일 어렵고, 때로는 마음을 심란하게 하는 일들을 리더들에게 말해야 하는 일과 직면한다. 때때로 그들은 방어적으로 발끈하고, 때로는 자신의 행동이 의도한 바에서 얼마나 멀어졌는지를 알고 상처 받는다. 내 일은 나의 존재를 리더의 머릿속에 깊게 자리한 사안들을 촉발시키는 전이 대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나는 리더들이 분출하는 분노들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어떤 지침을 내놓더라도 그들을 더 나아지도록 돕는 방향으로 임할 준비가 되어있다. 무엇이 나를 직설적으로 솔직하면서, 동시에 연민을 가진 사람이 되게 해주는지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저의 가장 큰 공포는 제가 말하는 것에 대한 리더의 반응이 아닙니다. 그들이 주요하지만 피할 수도 있었을 문제를 직면하고, 제게 ‘당신은 알았군요.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네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활기찬 발언을 독려하는 일을 결코 멈출 수 없다. 바로 당신이 그렇게 대우 받기를 희망하는 것처럼, 환영하는 마음과 사고로 그 목소리들을 초대하고 받아들여라. 내가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 매우 단순한 기준은 이것이다. 당신 주변에 일주일에 몇 번씩 당신의 사무실에 와서 듣기 불편한 말을 하는 사람이 없다면, 확신을 가지고 당신의 리더십이 형편없다고 결론을 내려도 좋다.

출처 : <정직한 조직>, 론 카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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