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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개업하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면서 조금만 잘돼도 처음의 절박했던 마음을 쉽게 잊는 사람들도 있다. 식당 주인의 마음가짐은 음식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리고 손님은 그것을 단박에 알아차리고 발길을 끊는다. 식당을 하려면 무엇보다 음식의 맛과 양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장사가 잘된다고 해서, 너무 안된다고 해서 섣불리 메뉴 수를 늘리거나 줄여선 안 된다. 가격을 올리는 일도 역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격 인상은 음식을 먹으러 온 소비자와 맺은 신뢰를 깨트리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청결과 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비스와 손님 응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누구나 식당을 열면서 반드시 지키리라고 처음에 다짐했던 것들을 시간이 갈수록 번거로운 일로 받아들이는 때를 맞는다. 식당 주인이 초심을 잃기 시작하면 손님들이 떨어져나가는 건 시간문제다. 요즘은 SNS를 통해 가게에 대한 평가나 소문이 빠르고 손쉽게 퍼진다. 식당 입장에서 ‘맛이 변했다’는 평가만큼 치명적인 것은 없다. 가게의 외형적인 발전도 중요하지만 초심을 잃어버리면 식당을 오래 유지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장사를 왜 시작할까?’ 음식을 잘한다는 칭찬을 많이 들어서, 남의 밑에서 일하기보다 내 가게를 차리고 싶어서, 다른 일에 실패하고 마지막이라는 기분으로, 직장에 다니는 것보다 쉽게 돈을 벌 거 같아서 등등 장사를 시작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시작하든 막상 장사를 시작하고 나면 대부분 비슷한 말을 꺼낸다. “장사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그렇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장사는 더더욱 그렇다. 한때 잘되던 식당이라도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외식업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유지하기란 말이 쉽지 정말 힘든 일이다. 장사를 하려면 즐기면서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할 때 스트레스를 덜 받고 초심도 유지할 수 있다. 무조건 돈만 벌면 된다는 욕심으로 식당을 운영한다면 오히려 들어오던 돈을 쫓아버리고 만다. |
출처 :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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