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핵심 파악하기 : 부의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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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보문고]

사람은 똑같은 환경에 처해도 각자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데 그 이유는 각자의 뇌 작동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며, 이 뇌 작동방식을 우리는 ‘태도’라고 부른다. 태도란 무엇인가?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을 말한다. 또 어떤 특정한 것에 더 잘 반응하는 경향성을 말한다. 즉 태도란 해석방식과 반응하는 경향성을 말한다. 그럼 태도가 왜 사람마다 다른가? 뇌의 작동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면 태도는 왜 중요한가? 자기실현적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태도가 인생을 결정 짓기 때문이다. 살아가는 데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심리학자 아들러는 경험이 미래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변화한다고 했다. 부동산 투자만 해도 두 가지 다른 해석과 견해가 있을 수 있다. 하나는 부동산 투자는 불로소득이며 투기꾼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견해와 해석이다. 한편에서는 부동산 투자는 가격변화를 통해서 땅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촉진하는 행위이며, 투자자는 취득세, 보유세, 양도소득세를 내는 애국자라는 견해가 있다. 전자의 견해를 가진 사람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투기꾼 탓으로 돌리며 이들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자신이 집이 없고 힘든 것은 투기꾼 때문이며 자신은 아무 책임과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노력할 필요성도 못 느끼게 된다. 그들은 자신이 도덕적인 사람이기에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할 필요성을 느끼고 배우는 대신에 투기꾼 비난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후자의 견해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판단력을 키우기 위해서 책을 읽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부를 하려 들 것이고 종국에는 더욱더 투자를 잘 하게 될 것이다.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행동이 달라지고 이 행동이 미래를 결정 짓게 된다. 부자가 되기 쉬운 태도가 있다. 반면에 가난하게 살기 쉬운 태도도 있다. 태도를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나쁜 태도를 가지고 부자가 되려 하는 것은 물살을 거슬러 헤엄치는 것과 같다.

출처 : <부의 본능>, 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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